걸판 이라고, 안산에서 활동하는 마당극단이 있습니다. 다음주 토,일 (1월17,18일) 에 정기공연을 한다네요.
그 바닥에서는 꽤 유명한 극단입니다. 일단 웃기고 재밌게 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는 팀이죠.. 아마 이번 작품도 재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와 그녀의 옷장'이라는 제목인데, 내용은 비정규직 가족의 이야기를 옷을 소재로 해서 풀어낸 옴니버스 극이라고 합니다.
비정규직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자연히 노동극이라는 타이틀("노동 옷니버스 극"타이틀에서 알수 있듯이 익살떨기를 좋아들하죠)이 붙었는데, 아마 비정규직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사연이 옷장속의 옷을 통해서 하나씩 풀어지는 스토리가 아닐까 합니다. 직접 봐야 알겠지만요..
마당극을 좋아하시거나 사회문제에 대해 다루되 어둡지 않은 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만 하실겁니다.
그런데 공짜는 아닙니다 ;; 사정상 유료공연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도 돈내고 볼 생각입니다.) 표값은 만원씩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김지원(010-5582-3948) 에게 연락 주십시오. 저는 18일 저녁 7시 공연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17,18일 4시와 7시로 총 4번 공연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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