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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수기]경기지리 합격수기(복기 有, 공부방법, 2차 상세)

작성자푸른색조약돌|작성시간18.02.03|조회수12,553 목록 댓글 117

1.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임용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던 이곳, 북소년 카페에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기분이 이상하네요. 저를 실제로 보신 분들도 있고, 저와 함께 댓글에서 고민을 나누었던 분들도 있겠지요. 그 많은 분들과 함께 중등교사라는 꿈을 성장시켜 여기까지 온 것은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유리멘탈이었기에 하루하루가 늘 어려웠고, 무서웠습니다. 스스로를 떠받치는 기반이 없다는 것, 사회적 효용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 저를 늘 작아지게 했어요. 그럼에도 임용을 준비하면서 늘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습니다. “현재의 욕망을 미래에 종속시키다현재의 제가 작아보이고, 힘들 때마다 미래의 저에게 많은 것을 걸었습니다. 미래의 제 어깨는 참 무거웠겠지만ㅋㅋㅋ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참 힘들었던 수험생활이었으니까요. 모두들 여기까지 잘 견뎌 내셨다는 것이 무척이나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

 

 

2. 배움의 길과 성취, 그 방법에 대하여

 



1차 시험성적 : 80.33

교육학 16.33 / 전공 64

2차 시험성적 : 98.4

면접+집단토의 40/40

실연+수업나눔 58.4/60

최종 합 : 178.73

 

=> 1차 점수에서는 교육학보다 전공이, 2차 점수에서는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저는 삼수생이구요, 이번에 1차를 합격한 것이 처음이라 2차준비도 처음 했었는데... 같이 스터디하는 언니들의 선견지명으로 다 같이 1차 끝나고 바로 2차준비를 했었어요. 발표 후 스터디도 도움이 많이 됐었지만, 짧은 기간인만큼 1차 후에도 꼭 스터디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 공부계획표 / 공부시간 / 공부장소 / 기출분석



-공부계획

저는 주간캘린더를 사서 한장씩 뜯으면서 사용했습니다. 제가 원래 좀 수다쟁이라서(ㅠㅋㅋ) 계획표에도 말이 많은데 늘 계획한 것의 7~80%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9월부터는 조금 스퍼트를 내서 100%달성을 하기도 했었으나... 11월에는 또 90%를 못 채우는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계획은 조금 빡빡하게 짜고 스스로를 채찍찔하는것이 저에겐 보다 효과적이었습니다. (그 대신에 자괴감이 UP되는건 함정입니다 ㅠㅠ)

 

-공부시간

공부 시간은 중요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3~6월에는 하루 평균 4시간, 7~8월에는 하루 5~6시간정도, 9~10월은 6~7시간, 11월은 평균 10시간~12시간정도 공부했습니다. 참고로 앉아있는 시간이 아니라 순수집중시간이라서 11월에는 계속 앉아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슷한 시간을 공부하려했지만 3월의 경우 어떤 날은 8시간동안 하고 어떤 날은 2시간만 하고... 마음이 어지러웠던 것 같습니다ㅠㅠ

9월부터는 아침 640분경 도서관에 앉아 페퍼민트차를 한 잔 마신 후 7시부터 1230분까지 공부, 오후 2시부터 오후 630분까지 공부,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장소

이렇게 오래 앉아있는데도 집중한 시간이 7시간밖에 안 나올때도 있었어요. 그럴땐 과감하게 버스를 타고 산책하러 가기도 했습니다. 지긋지긋한 도서관 생활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독서실 생활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자꾸 딴 짓을 하게 되고 졸립더라구요ㅜㅜ 날이 좋은 5~6월에는 도서관 옆의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암기하기도 했는데 우울증도 안 걸리고 좋았습니다!! 즉, 공부 장소는 본인 성향에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출분석 + 읽은 책





누구나 기출분석을 하시겠지만, 각 주제별로 나눠서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힘들죠...!! 그런데 제가 있는 스터디에서는 기출분석을 여러번 진행했어서 비교적 어렵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몸 담고 있는 스터디에서 꼭 <기출분석>을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출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고민하는 시간들이 의미없지 않더라구요. 특히나 중요한 주제는 몇번이나 반복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같은 주제끼리 연결시키는 작업도 진행했었습니다.  

+ 기출분석을 할 때 주제별로도 해보고 년도별로도 해봤는데, 같이 분석할때는 년도별이 편하더라구요. 그 후에 개별적으로 "주제별"로 다시 정리하시면 두 번 분석하는 셈이 되어서 더 좋습니다.

+ 기출분석 할때 여러번(?)분석하고 싶은 곳에는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플래그를 붙였습니다. 저는 잘 까먹는 사람이라 지속적으로 기출을 참고하며 서브노트를 보았습니다.


-> 2002-2017 기출문제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첨부파일로 붙여두었습니다.



읽은 책

<자연지리학>

지형학(메인), 자연지리학(메인), 한국의 자연지리(서브), 자연환경과 인간(서브), 기후학(메인)

맥나이트의 자연지리학(메인), 한국의 지형(서브), 한국의 화강암 침식지형(발췌), 핵심지형학(그림만 봄)


<인문지리학>

경제지리학의 이해(메인), 현대경제지리학(메인), 경제지리학 강의(메인)

도시의 이해(서브), 도시사회지리학(메인), 도시지리학(카플란, 서브), 도시공간구조론(서브)

인문지리학의 시선(메인), 인문지리학 개론(서브), 현대&세계문화지리(메인~서브), 인구지리학(발췌)

세계화시대의 세계지리읽기(발췌), 르몽드세계사(발췌)


<지교론>

지리교육학의 이해(서태열-서브), 지리교육학(조철기-메인), 지리교육학 강의노트(메인+서브)

사회과 지리수업과 평가(서브)


<2차 대비>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 배움의 공동체


 

1) 교육학(첨부파일 복기 참고해주세요~)

 


점수를 공개했으니 저를 파악하셨겠지만, 저는 교육학을 아주 어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대학교 다닐때도 교육학이라면 덜덜 떨던 사람이었는데, 졸업하고 나서도 저를 무섭게 할 줄 몰랐어요. 그럼에도 교육학을 해야 했기에,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같은 학교친구와 교육학 짝 스터디를 통해 많은 것을 외우고 머리에 넣었던 것 같아요. 동시에 의식적으로 모든 것들을 교육학적으로 생각하려고 애 썼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영원히 교육학이 제게서 멀어질 것 같았어요. 저처럼 교육학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것은 구체적으로 이하와 같습니다


짝스터디로 암기(적절한 소음이 있는 카페가 좋았습니다

스스로의 언어로 교육학 노트 만들기 

아무리 싫어도 하루에 1시간 이상 교육학 하기


사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3번을 지키기 못해 교육학을 일주일에 한 번 할 때도 있었고 한 달 동안 통으로 놓았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던, 꾸준히 교육학을 하신다면 저보다는 더 높은 성취를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나누어 준 400여개의 주제를 보고 컴퓨터로 정리하여 암기하였는데요, 80여장으로 정리되더라구요. 2달 전부터는 그 80장만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 학원 강의도 3-4, 7-8월만 들었기 때문에 교육학 모의고사가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10~11월에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7/8월에 썼었던 문풀주제를 다시 반복해서 쓰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원강의가 맞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처럼 유리멘탈을 가지신 분은 모고까지는ㅠㅠ 안 들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무서웠어요...)

 



2) 전공(첨부파일 복기 참고해주세요~)

 

(1) 자연지리학

 

지형학

 

 

저는 정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서브노트를 참 많이도 만들었었는데요, 결국 9월 이후부터는 얇게 정리된 서브노트랑 기출분석만 봤던 것 같습니다. 위는 제가 시험을 보기 전 최종적으로 본 자료입니다.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단권화와 서브노트 중에서 고민하실텐데, 제가 생각하긴 결론적으로 둘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서브노트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제 스타일로 재구성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대학에 다닐 때는 지형학을 가장 좋아했지만 임용스타일의 지형학은 많이 달랐어요. 지형형성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과정이 머리에 있지 않으면 조금만 응용되어도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지형학의 경우 50%가 유수와 파랑 단원이라고 생각했기에, 다른 단원을 하다가도 유수/파랑단원을 연계시켜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다들 기출의 중요성을 아시겠지만, <유수>같은 경우는 제대로 된 기출분석이 없다면 같은 스타일의 문제를 조금만 변형해도 풀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느끼지만 유수는 <수문학>과 연계되어있기에 특유의 법칙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진리로 인식하고 외우면서, 유수단원과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 교과서와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유수 관련한 부분은 모두 캡쳐하고 긁어내고 그 원리를 이해하려 많이 애썼던 기억이 나요. 파랑 단원의 경우에는 <사질 간석지><사빈>의 차이를 알아내겠다고 무작정 같이 스터디를 하던 M언니(ㅋㅋ)과 함께 신두리로 떠났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ㅠㅠㅠ(미안하고 사랑합니다ㅠㅠ) 그럼에도 나름의 수확이 있었고, 탐구적인 자세로 파고든다면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바로 <유수><파랑>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팁 아닌 팁인데 보통 지형학 문제는 유수1~2+파랑1~2+기타1~2로 출제되는데, 기타 지형학은 그 해에 화두가 되었던 지형작용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나 지진 관련 이슈로 한반도가 들썩일 때는 활단층에 대한 문제가 나왔었지요. 이번년도의 경우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건조지역의 뢰스가 나온것이 아닐까? 생각되었어요. 각종 포탈사이트의 메인에서 기후/지형문제가 나오면 캡쳐하신 후 보관하거나, 친구들과 공유하는것이 좋습니다!

 

 

기후학

 

 

마지막까지 저를 괴롭혔던 기후학 ㅠㅠ!!

 

대망의 기후학이네요ㅠㅠ 저는 임용하면서 기후학에 대한 모든 자신감을 잃어서 나중엔 기후학이 나오기만 하면 한숨을 쉬고 그랬습니다... 특히나 최모교수님께서 내신 저지고기압의 경우 뉴스에서 <블로킹>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나와 알고는 있었으나 그게 학문적인 용어임은 꿈에도 몰랐던 기억이 나요. 저는 기후학은 이승호교수님의 <기후학><맥나이트의 자연지리학>을 메인으로 두었습니다. 모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현대기후학>을 공부하여야 한다고 하셨지만, 임용생 입장에서 거기까지 공부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저 두권만 보고 또 보았던 것 같아요.


지형학에서 메인테마가 <유수><파랑>이라면 기후학에서의 메인테마는 무엇보다도 <대기대순환><원격상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원격상관, 엘니뇨와 북극진동은 정말 지겨울정도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고, 따라서 안 나올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해요. 이번의 경우에도 북극진동을 정말 열심히 팠는데 마지막까지도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 부분만큼은 <현대기후학>을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번년도에 안 나왔지만요...

 


GIS/지도학


처음 공부할 때는 학원교재만 보고 들어가면 얼추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학원 교재랑 전혀 상관없는 문제들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는 이희연 교수님의 GIS책을 참고하여 나름대로 서브를 보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해에 무감독분류/감독분류를 통째로 틀리고 말았어요. 기출 패턴을 정리하다보니 모든 GIS문제는 <목차>에서 나온다는것을 발견했었는데.... 큰 목차가 아닌 <소제목>에서도 나온다는 것을 고려하지 못한 저의 오판이 불러온 참사였습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GIS를 공부하시게 된다면 꼭 소제목까지도 공부하시면 좋을거예요. 그리고 책을 딱 한번쯤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인문지리학

 

(1) 경제지리학

 



경제지리학은 참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과목 중 하나였으나 나중에는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어요. 9월쯔음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경제지리학 지식들+전공서들을 요약하고 재구성하여 나름대로의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지리학 기출 분석을 할 때는 지문 하나하나 파고들기보다는 주제를 통째로 공부했습니다.

 

경제지리학의 경우에는 마터덩의 도움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2018년 마더텅 세지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풀었더니 오히려 전공서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해설집이 아주 좋았으므로 해설집을 찢어서 붙여놓기도 했었습니다.

 

 

(2) 도시지리학

 

도시지리학 또한 나름대로 정리하였답니다. 학원교재+전공서들을 베이스로 하여 재구성했었어요. 저는 도시지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도시사회지리학의 이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정말 열심히 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원분들과 함께 새로 나온 <도시지리학(카플란)>책을 보았는데 이 책도 정리가 잘 되어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 시험 경향을 보니 젠더쪽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도시지리학><사회지리학>을 합치는 어떤 시도가 이루어지고있는것은 아닌가...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도시사회지리학의 이해>책에서 중요키워드(굵은 글씨)는 꼭꼭 봐주세요~

 

(3) 기타지리학 (역사, 정치, 문화 등등등)



 

저는 기타지리학 부분은 A5카드에 정리해놨었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시험 2주 전까지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만든 서브였지요. 역사지리학은 주로 고지도쪽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정치지리학과 문화지리학을 열심히 팠습니다. 작년에 공부하면서 스터디원들에게 <시리아>관련 문제를 출제했었는데 그게 통째로 나올 줄은 꿈에도 몰라서 만세를 불렀습니다...!! 중요한 주제인데 아직 나오지 않은 주제는 <로힝야 난민><EU 브렉시트>등이 있겠네요. 해 년마다 아주 중요한 키워드가 있는데 임용은 1년씩 미뤄져서(?) 나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세계의 시사문제에 관심을 두고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스터디원분들 덕분에 계속 관심을 놓지 않을 수 있었어요..!!

 

문화지리학의 경우 <인문지리학 개론><인문지리학의 시선>, <세계문화지리>책을 보면서 정리했습니다. 교과서 문제도 참 많이 나오는데 저는 신경쓰질 못해서.... 문화지리학 관련하여 꼭 교과서를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지리학 부분에서 가장 나올 수 있는 주제는 인본주의 지리학자들(투안,랠프), 구조주의 지리학(르페르브), 신문화지리학 경관연구(텍스트론, 이미지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체적 읽기라던가 담론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캔디왕국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등을 신경쓰시면 보다 얼개가 잡히는 것 같습니다!

 


3) 지리교육학

 


작년에 지리교육학에서 와장창 틀렸던게 생각나서 이번년도는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아예 <지리교육학의 이해> 책을 통째로 썰어서 (조철기교수님 죄송합니다;;) 각 단원이 끝날 때 나오는 문제를 바탕으로, 30장정도의 요약본으로 정리했었어요. (이 작업은 교육학을 같이 공부했던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지리교육학은 무조건 <적용>!!문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업에 적용시킨다면 어떤 느낌일까?를 상상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리교수전략, 그러니까 슐만의 교수내용지식이나 반성적 실천가로서의 교사, 교수학적 변환 부분을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임용 시험에서 문제를 낸다면 이 부분이 나올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수업모형의 순서도 참 중요하지요? 이 부분은 외우다가 안 외워져서 그림으로 그려서 외우기도 했습니다...(비주얼싱킹을 여기서 ...)

 

 

 

2

 

1) 수업실연

 

(0) 스터디



교과서 분석에 대해 물어보신 분들이 많았기에 첨부합니다. 저는 워낙 시간이 없었기에 따로 분석을 하기보단 대중교통 이동시간에 <비상> 사회1 교과서에 밑줄치고 암기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 어떤 활동을 해야할 지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실연 하루 전에 급하게 어떤 단원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할 지 적어놓았습니다. 교과서 분석을 하실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요약본을 만들어 틈틈이 보신다면 내용 숙지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실겁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 2차시험을 바로 준비하면서, 주로 <수업실연>에 대한 전략들을 공부했습니다. 2차 경험이 있는 M언니와 Y언니가 경험을 나누어주었기 때문에,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구나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배움중심수업이라는 절대명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넣어야하는지 같이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배움중심수업의 의미를 몰라 단순히 질문만 반복했었는데... 나중에는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하듯이 진행하는 수업을 목표로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스터디하면서 만들었던 수업실연지는 파일에 첨부하겠습니다~




(1) <수업실연 조건>

 

- 전개2, 정리 부분만 실연할 것

- 자료 3(스웨덴 라떼파파)을 이용하여 실연하도록 하나, 학생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할 것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62223285775468 <- 요 기사였습니당

- 정리 부분에서 학습목표에 걸맞는 판서를 하시오. (학습목표가 3개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저출산문제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을 조별학습을 통해서 생각해낼 수 있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생각해낼 수 있다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학생들이 조별활동을 통해서 구체적인 해결방안/실천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기

- 브레인스토밍(조건은 아니었으나 학생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저출산 해결방안을 생각해내는 활동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브레인스토밍이 뭔지, 유의사항이 뭔지 이야기했어요.)

 

 

조건은 4or 5개였던 것으로 기억하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건이 상당히 많게 느껴졌습니다. 숨은 조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1) 학급 내 소수자 학생들을 어떻게 동기화 시킬 것인가

2) 모든 학생들의 참여를 어떻게 촉구하나

3) 학생들 간 '배움'이 어떻게 확산되게 하는가

 

사실상 경기도에선 이 부분이 실연에서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구상을 할 때는 ㅠㅠ 떨려서 이런 점까지 생각하지 못했으나, 수업실연 연습을 할 때 학급 내 소수자 학생들을 계속 수업에 참여시키려는 노력을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반영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난 후 미리 경험이 있었던 스터디원분께서 많이 가르쳐주셨고, 그 경험담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수업을 고민했던 경험들이 많이 도움되었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서 바로 2차시험을 준비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수업 진행



점수: 58.4/60 (나눔과 합한 첨수입니다.)

시간: 14분 30/15

조건 전부 사용함그러나 마지막 조건의 경우 애매했음.

(개인적으로는 만족 못했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ㅋㅋ)

발문 다양한 수준으로 활용함그러나 저차발문->고차발문 순으로 사용하진 못함.

추가 배움노트그림으로 나타내기(비주얼싱킹), 지속적인 학생의 참여



-시간

먼저 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시간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실연연습을 할 때도 시간을 넘긴 적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ㅠㅠ 경기도의 경우 면접관님들이 오른편에 계시기 때문에 시계를 쉽게 볼 수가 없었다는것입니다. 시계가 작기도 했지만 면접관님들의 표정을 보게 되면 제 목소리가 작아질 것 같았거든요. 그러니 평소에 시간 맞추시는 연습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전개

이제 구체적인 수업 전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리는 "저출산"에 대한 PBL모형(블록타임제)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도안에는 동기유발, 전개1, 전개2, 정리 순으로 있었으나, 이중에 제가 실연해야 할 것은 전개2와 정리 뿐이었습니다. 이 부분만 빈칸이었어요~ 그래서 동기유발, 전개1은 패스를 했습니다.

 

자료는 1,2,3이 있었으나, "자료 3을 사용하라"는 항목이 있길래 자료1,2도 그대로 패스했습니다. 자료 3<스웨덴 저출산문제 해결사례>였던것으로 기억이 나는데요, 스웨덴은 아버지도 육아휴직을 쓸수 있어서 '라떼파파'가 많다는 뉴스기사였을거예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062223285775468(정확히 이 기사입니다.) 근데 기사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ㅠㅠㅠㅠ) 일부러 "스웨덴의 저출산을 해결하는 행복의 열쇠는 이렇다네요~~ 우리도 우리나라의 행복의 열쇠를 찾으러 가볼까요??" 등등의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실연을 하면서도 혼자 이건 너무 오버하는것인가?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면접관님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전개1(실연X) 부분이 '저출산 문제의 원인'을 학생들이 조별활동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었기 때문에, 전개2(실연O)를 시작하면서 "자 여러분, 이제까지 친구들과 함께 저출산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했지요~? 이제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사가 되어볼까요 ^_^???" 라고 말을 덧붙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칠판과 교탁에서 벗어나 중앙(?)을 휘젓고 다니면서 수업을 했습니다. 교탁 앞의 교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부러 교탁 앞을 기피했는데 그럼에도 판서로 가득찬 칠판을 보니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제가 분필 판서가 조금 빠른 편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

 

전개2"저출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브레인스토밍으로 학생들이 생각해내는 것이었기에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교사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이 충분히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에서 머무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부러 피드백도 그 쪽으로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을 넘길 것 같은 불안한 느낌에 모둠 피드백은 3번만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인 피드백은 교육목표와 연관되게 했습니다.)

 

마지막 정리 부분에서는 민주/행복/어울림조 학생들이 각각 발표한 내용을 판서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좀 당황스러웠던 것이.... <학습목표에 걸맞는 판서를 하라>였는데 동기유발, 전개1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학습목표를 만족하는 수업을 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특히나 전개1에서 <저출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 학생들이 알아내는 부분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여러분이 아까 저출산 원인을 1,2,3~이라고 이야기해줬지요~ 이에 대해 우리 친구들이 해결방안을 4.5.6~등등 잘 말해주었네요~" 라고 수업을 전개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조건을 충족한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판서는 구체적인 해결방안 3개만 했는데도 점수가 괜찮았던 것으로 보아, 실연에 해당하는 목표의 판서만 하면 되는 것 같았습니다...

 

 

2) 수업나눔


총평 제 수업나눔이 좀 일찍 끝났어서....(복도에 나와보니 1등이었습니다;;ㅠㅠ)

실연+나눔에서 깎인 1.6점은 아마 나눔에서 깎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ㅠㅠ

 

수업설계시 의도한 핵심역량은? 그걸 위해 수업을 어떻게 진행, 구상했나?


- 지식정보처리역량.

중간에 학생들에게 국민보건복지부 주소를 제공하였다. 이는 디지털원주민으로서 태어난 학생들이,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정보를 찾아가는 재구성의 과정을 지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많은 정보를 찾지만, 실제로 교사는 조력자로서 학생들의 지식 재구성 과정을 지원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 의사소통 역량.

모둠학습을 하는 도중에 고성취자 학생인 ㅇㅇ이가 저성취자 학생인 ㅇㅇ을 돕게 했는데, 이는 학생들이 서로 심미적 감성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체학습을 하게하기 위함이었다. 학생들은 모둠학습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하게되고 결국 협업을 하게되므로, 모둠학습은 의사소통역량을 실현하기 위한 수업이었다.

 

 

공평한 배움이 일어나게 해야하는 수업에서, 자신의 수업에서 잘한점과 아쉬운 점, 보완할 점을 이야기하시오.


- 이 부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 수업의 정체성을 이야기하고 잘한점, 아쉬운점을 번갈아가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보완할 점은 학생들에게 저차->고차 순서로 발문을 하지 못한 것을 이야기했던것 같네요.

 


실연시 수업에서 어려웠던 점을 말해보고, 이를 동료교사와 나눈다면 어떤 배울점이 있을 것 같은가?

 

-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내기엔 저출산이라는 주제가 너무 어려웠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고 싶은데 저출산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학생들의 경험을 이끌어내고 배움에 참여시킬 수 있을지 몰라서 발문의 수준을 책정하지 못했다.

- 학급 내 소수자 학생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학급내 소수자 학생에게 좀 더 피드백을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정보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배움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 동료교사와 이를 나눈다면, 타과목 선생님께 내 수업을 보여드리겠다. 중학교1학년 수준의 수업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타과목 선생님이 이해하지 못하는 수업을 한다면 내 수업의 방향성이 흐트러졌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학교 경력이 있으신 동료교사분께 말씀드려 학생을 어떻게 진정한 배움에 참여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듣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지리교사들 간 배움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더욱 의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집단토의


점수: 20/20

참여도 동일(저희조는 순서대로 참여했습니다.)

 

: 각 교육주체들의 고민들을 통해 꿈이 성장하는 교육에 대해서 토의하시오.

A 학생 :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고싶어.

B,C 교사 : 학생들의 학습경험 다양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D 학부모 : 지역인프라를 학교교육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사교육비 절감방안은?

 


집단토의는 만점을 받긴 했지만 어느부분에서 잘했고 못했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네요. 특별하게 눈에 띈 사람도 아니었고, 모두가 그렇듯이 저도 열심히 합시다 선생님들~~!!”이런 마음으로 토의에 참여했어요.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꿈길사이트> <꿈의대학> <꿈의학교> <재난지도를 만들어서 경비실에 비치하기> <교육협동조합>의 키워드를 제가 말하긴 했는데 저희조는 다들 키워드를 4~5개씩 말하셔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측컨대 집단토의에서 나와야하는 키워드가 있고, 그 키워드를 골고루 나눠서 말했다면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교육협동조합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할 때 우연히 심사위원님들을 보게 되었는데, 심사위원님들께서 무언가 열심히 적으시는 것을 보았어요. 한동안 적는것이 점수를 깎는것이다, 주는것이다 논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주시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집단토의의 경우 타과와 함께 하는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집단토의와 수업나눔의 존재때문에 같은 지역 사람들과 진행하게 되는데요, 타과분들과 이야기하면 더 많은 주제가 나오게 되니 타과분들과도 해보세요..!

 

4) 심층면접


점수 : 20/20

시간 : 930초 / 10



(1) 구상형 1: 고교학점제를 학생의 성장측면, 학교 변화 측면에서 이야기하시오.

 

(학생 성장)

-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대학생처럼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하는 제도이다. 이는 학생의 학습선택권 다양화 측면에서 성장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습경험의 다양화로 경기교육에서 중시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 또한 고교 학점제는 학생을 행복하게 만든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적합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학생의 행복한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별화된 진로교육을 지원하여 학생을 성장시키는 일환이 된다.

 

(학교 변화)

- 고교학점제는 학교를 민주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그동안 위로부터의 교육과정, 국가교육과정에 종속되어있었던 학교는, 스스로 선택하는 아래로부터의 교육과정이 형성되어, 보다 민주적인 공간으로서 변화가 나타난다.

- 또한 고교학점제는 학교를 보다 유연한 학습의 장으로 만든다. 학교는 보다 많은 과목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특화교육을 통하여 모든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꿈터로 변화한다.

- 뿐만 아니라 고교학점제는 결국 절대평가를 하게 하므로, 학교가 단순히 점수를 매기고 일렬로 세우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필요한 것을 성취하고 평가하게 만드는 평가의 장이 된다.



(2) 구상형 2: 최근 SNS 상에서 비하, 사이버폭력이 심각하다. 담임교사로서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고 존중과 배려하는 교실문화 만들기 방안에 대해 말하시오.

 

- SNS 사이버예방교육 : 사이버윤리강령 교육, 선플달기운동, 사이버폭력 예방 UCC만들게하기 등등. (그리고 심사위원님들을 설득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말했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 존중과 배려의 교실문화 만들기 : ‘존중’ ‘배려라는 단어에 대해서 깊이 숙고하도록 하기, 학생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는 학급 교환일기를 쓰게하여 심미적 감성역량 기르게하기, 학급게시판 뒤에 본인들이 좋아하는 장소 사진을 인화해서 붙이게 한 후, 서로 소개하게하기!!<- 장소감을 키우고, 서로 빨리 친해질 수 있게 한다는 명목+ 서로 마음을 터놓으면서 공동체역량을 높이고, 결국 존중과 배려로 이어질 것임.

-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TALK모임도 이야기 했었는데 이 부분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3) 즉답형 1: 교육과정 일체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을 말해보시오.

 

- 교육과정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재구성 할 수 있는 능력인 교육과정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교육과정 문해력은 그냥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 도입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따라서 스스로 연수를 받거나, 교사들끼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2015 교과서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

- 또한 배움중심 수업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배움이라는 단어를 교사가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배움은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학생들이 삶에 필요한 역량들을 스스로 학습해나가는 것으로서, 이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수업이 풍부해져 교학상장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배움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의 경험을 수업에 녹여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지리과목에서 도시단원이나 인구단원, 그리고 환경단원이 이에 적합한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발문하거나 동기화시키는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더 말했는데 기억이 안 납니다...!!


 

(4) 즉답형 2: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업중단위기 대응에 대해서 담임교사로서 어떻게 할 지 말하시오.

 

학업 중단 숙려제-> 학업 중단위기에 처해있는 학생의 경우 보다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일단 학생이 충동적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서 학생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위센터, 위스쿨 -> 단위학교에 설치된 위클래스로는 학업을 중단하려는 고위험학생을 관리하기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지역교육청과 연계해 위센터나 위스쿨을 통해서 학생의 심리적인 문제와 학업 문제를 진단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적합할 것이다.

학급 활동->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급 내에 융화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최근에 회복적 생활교육이 대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그간 응보적 정의로 대표되던 학급관계를 청산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형식으로서 학생들의 공동체를 재건해야 한다.

 

 

(5) 즉답형 3(자성서 관련내용...이지만 저는 자성서와 관련이 없었습니다 ㅠㅠ) : 학창시절 도움을 받았거나 도움을 준 경험을 말하고, 그 경험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말하시오.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무척이나 소극적인 학생이었습니다. 너무 소극적이어서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해, 늘 제 것을 챙기지 못하고 사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위해 저의 친구들은 저 대신에 부당한 일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를 해주고, 방어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때, 저는 세계지리라는 과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세계지리라는 과목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늘 도움만 받던 제가 처음으로 친구들에게 지리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던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는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칠판을 사용해서 친구들에게 지리개념을 설명하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당연히 교우관계가 좋아졌고, 저는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교사가 된다면, 저와 같이 소심하고, 말을 하기 어려워 하는 학생들을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너는 왜 네가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니?’가 아니라 학생의 가능성을 믿고, 인정하면서 학생이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주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리를 만나 활기찬 아이가 되었듯이, 학생들도 자신의 인생에서 좋아하는 것과 만나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 2차 공부법 

실연은 대담함을 드러내는 과정이고,

나눔은 반성을 하는 과정이며,

집단토의는 물 흐르듯이 따라가는과정이고,

면접은 10분간의 시간동안 면접관님들을 나의 인생으로 초대하여 설득하는 과정이다.

 

저는 이런식으로 정의(?)를 내리고 들어갔었습니다. 사실 저는 심층면접이 만점이 나올 것이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면접을 하면서 내가 하는 말이 지금 저분들에게 전달이 될까?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사위원 분 중에 한 분이 저를 너무 노려(?)보셔서 광탈인가보다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저는 이런 교사가 되겠다고 절박한 마음으로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2차는 정말로 정말로 멘탈싸움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면접에서 잘한 부분을 스스로 찾자면 즉답3번 부분에서 진심을 담아 제 학창시절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즉답3번이 점수에 안 들어간다고들 하셨지만, '태도점수'에는 반영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너무나 소심한 아이여서 말조차 꺼내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말하면서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라 목이 메였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울지는 않았고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잘 끝냈는데... 구상형 1,2번과 즉답형 1,2번을 할 때는 고개 한번 안 드시고 계속 무언가를 쓰고계시던 분들이, 즉답형 3번을 할 때는 모두 저를 계속 쳐다보시면서 고개를 끄덕여주셨습니다. 특히나 가운데 분께서 한번도 고개를 끄덕여주시지 않았는데, 마지막 즉답형에서는 네가 그런 사람이구나라고 끄덕여주시는 느낌이 났습니다.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저는 일단 경기도 교육시책을 총 5장으로 정리해 암기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그대로 복사+붙여넣기해서 말하기보다는 내가 이 정책을 사용해야 하는지 심사위원분들을 설득시켰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회복적 생활교육을 하겠다고 하면 왜 하필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하고 싶은지, 내가 정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사위원분들께 설득을 했습니다. 즉석에서 생각한 것이라 복기하기가 어렵지만, 고개를 끄덕이실때까지 구체적으로 말을 덧붙였었던 기억이 나네요...(...담스러우셨겠죠?





덧붙여서, 심층 면접을 하기 전에 는 왜 교사가 되고 싶은가? 교사란 어떤 역량을 갖춘 존재여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위는 그 고민의 결과구요. 원래는 1차 합격 후에 교육 관련 책을 많이 읽자고 생각했으나 그럴 시간이 전혀!! 없었기에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지하철 속에서 계속 생각했던 것 같아요.

 



 

3. 임용의 버팀목 : 스터디, 친구

 

 

저는 임용공부를 하면서 너무나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늘 괴로웠습니다. 본래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고 탐구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2017년도에는 그 탐구심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괴로움을 달래고자 북소년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기도 했었지만(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ㅠㅠㅠㅠㅠ) 2017년도는 365일중 50일은 울고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17년도에는 건강도 좋지 않아 2차 시험 치는 날까지도 항생제주사를 맞으며 버텼습니다. 저는 아직도 임용이 보다 절박한 사람이 붙는다는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누구나 절박하지 않겠습니까ㅠㅠㅠ) 그럼에도 제 생에 이렇게 간절한 순간이 있었던가? 싶을정도로 2차에 열심히 임했던 것이 고득점의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수만에 처음으로 1차를 통과하고, 최종까지 한번에 합격하게 된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터디원들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스터디원들의 정신적 기둥이 되어준 든든한 M언니, 심미적 감성역량이란 이 언니를 위해 만들어진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공감능력이 뛰어난, 너무나 착한 J언니, 여러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스터디에 와주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Y언니. 그리고 저와 함께 이 힘든 길을 걸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던 소중한, 그리고 배울것이 많은 친구, B. 모두가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이 외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또 부모님,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고기까지 사먹이며 ㅋㅋㅜㅜ 저를 지원해주었던 모든 순간들을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임용을 하면서 건강처럼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습니다. 그 중 가장 값진 것이 바로 스터디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학을 바로 졸업하고 노량진에 처음 들어섰을 때 한껏 긴장해서 굳어있었던 저를 말랑한 조랭이떡처럼 만들어준 언니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바칩니다. 덕분에 저는 친절하고 사교성 있는 조랭이떡이 되었어요. 앞으로 언니들이 힘들고, 필요한 순간마다 부디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가면 공명정대하고 좋은 교사가 되어 지금 이 자리의 저를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보은하면서 살겠습니다.

 

 


첨부파일 전공교육학복기.hwp

첨부파일 실연연습 자료.zip

첨부파일 원격상관 엘니뇨.pdf



첨부파일 1 경제지리학 2002-2017.pdf

첨부파일 2 도시지리학 2002-2017.pdf

첨부파일 3 기타지리학 2002-2017.pdf


첨부파일 5 지형기후학 2002-2017.pdf



나머지 파일은 ㅜㅜ 용량초과라고 안 올라가네요..!

지교랑 GIS/지도학은 필요하신 분이 있으실 경우 멜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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