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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

작성자북소년|작성시간22.08.04|조회수132 목록 댓글 0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탐험 여행과 그것에 바탕을 둔 기념비적인 작품을 지리학에 남겼다. 그 결과 훔볼트는 동서고금의 지리학자들 중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아마도 훔볼트를 지리학자로만 형용하는 것은 부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박물학자였으며, 또 독일을 대표하는 대여행가였다. ≪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는 열대 아메리카 여행의 한 산물이다. 해설에서는 탐험 여행 및 문헌들이 지리학에서 갖는 의의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이 책은 훔볼트의 불어판을 바탕으로 한 데즈카 아키라의 일본어판 두 권을 저본으로 삼았습니다. ‘지리학의 고전’에서는 <식물지리학 시론>을, ‘속 지리학의 고전’에서는 <열대지역의 자연도>를 각각 번역해 불어판 체재로 통합했습니다.

□ 출판사 책 소개

수천 년 전부터 지리학은 발견에 관한 학문이었다. 에라토스테네스(Eratosthenes)는 태양의 각도를 측정함으로써 지구가 둥글다는 것뿐만 아니라, 지구의 둘레를 매우 정확하게 측정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 세기 후 지리학은 탐험과 지도 제작에 의해서 추진되었다. 이런 전통을 바탕으로 계몽의 세기에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탐험 여행과 그것에 바탕을 둔 기념비적인 작품을 남겼다.
열대 아메리카 여행의 성과에 기초한 각종 보고서는 파리에서 <신대륙 열대지역으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전 30권이 차례로 간행되었으며, 오랫동안 수많은 애독자를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이 ≪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는 훔볼트의 열대 아메리카 여행에 관한 일련의 보고서 가운데서 가장 먼저 간행되었다. 말하자면 시리즈 전체의 서론에 해당한다.
특히 <식물지리학 시론>은 여행에서 돌아온 지 반년도 되지 않은 1805년 1월 7일 훔볼트가 파리의 학사원에서 행한 학술강연에 기초하고 있다. 그 내용은 훔볼트가 새롭게 구상한 식물지리학이라는 학문 분야의 착안점과 골격을 나타낸 것으로, 열대 아메리카 여행의 보고(報告)라기보다 방법론적인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글이다. 이에 비해서 내용의 태반을 점하는 <열대지역의 자연도>는 첨부된 지도의 해설이고, 그것만으로 완성된 글은 아니다. 이 책에서도 원래의 지도를 축소해서 권말에 첨부했다.
훔볼트의 저작에 대한 평가는 다방면에 걸쳐 있다. 그중에서도 지리학 정신을 훌륭하게 체현해 후학들로부터 근대 자연지리학의 아버지라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의 중심에 이 ≪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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