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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기타사]진보를 위한 현대사 수업

작성자북소년|작성시간26.06.19|조회수19 목록 댓글 0

책 소개

“날조된 신화에는 날조된 언어로 맞서지 않는다,
오직 ‘팩트’로만 반박한다!”

20만 독자를 사로잡은 역사 스토리텔러 배기성의 첫 대한민국 현대사 입문서 출간
★★★ 20만 진보시민의 선택 배기성 작가 신작
★★★ 역사왜곡, 가짜뉴스에 맞서는 역사 해독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 출신의 역사학자이자, 유튜브 채널 〈역사독립군 배기성〉(구독자 20만)을 운영하는 역사 스토리텔러 배기성이 자신의 첫 한국 현대사 입문서 『진보를 위한 현대사 수업』을 출간했다. 해방 이후부터 1960년 4·19 혁명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결정적 장면 20개를 스무 번의 ‘특강’으로 압축해 엮었다. 이승만 정권기 비선실세의 실체부터 얄타밀약설의 진실, 농지개혁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이면에 놓인 어두운 그림자까지 해방 후 대한민국의 ‘진짜 얼굴’을 진보적 상식의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저자 배기성은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던 할머니와 부산항일학생의거를 이끈 할아버지 사이에서 자라며 역사를 숙명으로 받아들인 부지런한 역사학자다. 학연·지연 등 기득권의 도움 없이 연구에 매진해오며 진보 시민들의 정의로운 역사 과외 선생님으로 유명한 그는, 〈매불쇼〉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복잡한 권력의 족보 뒤에 숨은 진실을 단숨에 꿰뚫며 통쾌한 역사적 통찰을 선사했다. 그가 평생에 걸쳐 축적한 한국사 연구 결과물의 집대성인 이 책은, 거짓된 선동 앞에서 ‘창피하지 않고 당당한 시민’이 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이 시대의 새로운 역사 교과서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추모하는 그 현충일은 왜 6월 6일까?”
아무도 지적하지 않고 넘어갔던 한국 현대사의 사각지대

해마다 6월 6일이 오면 우리는 숙연하게 고개를 숙인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국가 공식 기록은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를 “망종(씨 뿌리는 시기) 즈음에 제사를 지내는 조상의 풍습을 따랐다”는 엉뚱한 논리로 설명한다. 일국의 국가 기념일을 왜 하필 절기에 맞춰 정했을까?
저자 배기성은 이 질문 뒤에 숨겨진 역사를 추적한다. 1949년 6월 6일, 그날 아침 서울 남대문로의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에는 비명과 구둣발 소리가 가득했다. 이승만 행정부의 핵심 심복들이 치밀하게 각본을 짜고 친일 경찰들을 앞세워 국가 헌법 기관을 총칼로 습격한 날이었다. 독립운동가를 고문하던 친일 경찰들이 거꾸로 독립운동가 출신 위원들의 뺨을 때리고 서류를 불태웠다. 대한민국에서 ‘정의’라는 단어가 공식적으로 사망한 날이 바로 1949년 6월 6일이었다.
그로부터 7년 뒤인 1956년, 이승만 정부는 3선에 성공한 직후 첫 번째 국가 기념일로 ‘6월 6일 현충일’을 제정한다. 반민특위를 폭력으로 분쇄하고 친일파의 역사 세탁을 완성한 자신들의 부정한 승리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추모한다는 명분 뒤에 은닉한 것이다. 과연 이 사실을 알고도 매년 돌아오는 현충일에 고개를 숙일 수 있을까?
이승만기념관 건립 논쟁, 건국절 논쟁,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 파동 등 여전히 우리 삶의 근처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현실을 오도하는 이른바 ‘역사전쟁’ 속에서, 남이 강제로 주입한 역사가 아닌 오직 자기만의 소신으로 한국사를 제대로 바라보고 싶은 상식적 시민이라면, 그리고 그 어떤 정치적 이념이나 왜곡 없이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사각지대가 어디에 어떻게 뚫려 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사의 ‘첫 단추’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 끼워졌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혈맹 미국은 왜 이승만을 제거하려 했나?”
극비! 이승만 제거 작전, 기밀 해제된 ‘에버레디 플랜’의 전말

이 책은 우리가 역사의 상식이라고 믿어온 것들의 이면에 잠들어 있는 불편한 진실들을 오직 팩트만으로 정면 돌파한다. 가장 큰 오해는 ‘외교의 신 이승만’이라는 날조된 신화다. 뜨거운 냉전 한복판에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영국의 처칠 총리, 마크 클라크 유엔군 사령관 등 미국과 서방의 핵심 수뇌부가 모두 결재한 극비 문서가 있다. 1975년 《뉴욕타임즈》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에버레디 플랜(Ever Ready Plan)’이 그것이다. 내용은 단 하나, ‘이승만을 제거하라’였다.
이 계획은 주한 유엔군이 한국의 행정 지배권을 장악하고, 한국군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중단하며, 수송로와 전력 시설을 장악한 뒤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이었다. 만약 이승만이 거부하면 정권 승인을 취소하고 해안을 봉쇄한다는 최후 수단까지 담겨 있었다.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Ever Ready)’는 이름이 붙은 이 계획은 이승만이 폭정을 거듭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담보로 자신의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되어 있던 1953년 5월 4일, 조용히 준비를 마쳤다.
미국은 대체 왜 혈맹의 수장을 축출하려고 했던 걸까? 이승만이 부산 정치파동을 통해 국회의원들을 감금하고, 총칼로 협박해 불법 개헌을 강행하며, 국제 사회와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을 더 이상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래도 이승만을 외교의 신, 혹은 미국과의 혈맹을 완성한 건국 대통령으로 추앙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에버레디 플랜 외에도,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인 미군 기지촌을 잉태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이면, 대한민국 공식 대통령 거부권 1호 법안인 ‘농지개혁’의 진실, 건국 이래 최대 방산 비리 사건이자 이승만 정권의 탐욕과 부패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국민방위군 사건’의 실체까지, 극우 세력에 의해 무비판적으로 칭송받아온 이승만 정권의 정책들을 도마 위에 올려 기밀 해제된 역사 자료들을 통해 낱낱이 추적한다.

“대한민국 역사에는 정말 다른 대안이 없었을까?”
어쩌면 이승만 대신 대통령이 되었을 사람들, 그리고 빼앗긴 역사의 분기점들

어쩌다 우리는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지도자를 건국의 대통령, 초대 대통령으로 맞이하게 되었을까? 역사에 ‘만약’은 없다. 하지만 역사학자는 그 ‘만약’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를 직시한다. 평생을 제대로 된 한국사를 탐구하기 위해 싸워온 역사학자 배기성이 주목하는 ‘만약’은 무엇일까?
농지개혁의 진정한 주역이었던 초대 농림부장관 죽산 조봉암. 그는 1949년 이승만의 ‘거부권 1호’에 막혀 농지개혁을 좌절당하고, 1959년에는 간첩으로 몰려 사형 판결 하루 만에 처형당했다. 법의 이름으로 자행된 정치살인, 이른바 ‘사법살인’이었다. 유력한 야당 대통령 후보 해공 신익희는 1956년 대선 유세 중 기차 안에서 갑작스럽게 서거했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희대의 선거 구호를 외치며 이승만의 3선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한편, 미국조차 인정한 유능한 외교관 출신 부통령 장면은 단 세 표 차이로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치며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났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계속해서 묻는다. 조봉암이 살아 있었다면, 신익희가 서거하지 않았다면, 장면이 후보가 되었다면, 대한민국 현대사의 방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역사는 이 질문들에 대해 이미 냉정한 답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구시대 독재의 잔재를 박멸하지 못한 지금 이 시점에서 이들의 선택과 운명은 진보적 시민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당신은 대한민국의 진짜 첫 시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날조된 신화에 맞서는 가장 상식적인 한국 현대사 입문서

뉴라이트 계열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이승만 건국신화를 재소환하고, 리박스쿨 등 극우파의 역사 왜곡이 ‘상식’으로 포장되어 확산되는 시대다. 진보적 정치 신념을 가진 시민이라도 ‘이승만의 농지개혁은 역사적 업적 아닌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결국 대한민국을 지킨 건 사실 아닌가?’라는 반론 앞에서 선뜻 팩트로 반박하기 어렵다.
역사 독립군 배기성은 말한다. “날조된 신화에는 결코 날조된 언어로 맞서선 안 됩니다. 오직 팩트로만 반박해야 합니다.” 반민특위 해산의 정확한 경과, 에버레디 플랜의 기밀 해제 내용, 조봉암의 사법살인과 진보당 사건의 진짜 기록, 그리고 국민방위군 사건의 거대한 횡령 내역까지, 이 책에는 상식 있는 시민이 ‘가짜 뉴스’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사의 상식들이 빼곡히 담겨 있다.
곧 다가올 중요한 정치적 분기점을 앞두고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나라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럼에도 어떤 악한 세력이 부정을 다시금 획책하고 있는지’ 제대로 탐구하고 싶은 시민에게, 이 책은 가장 상식적이고 정확한 현대사 수업의 첫 교재가 될 것이다. 이승만이 악독한 독재자라는 사실은 알지만, 뉴라이트 등 극우파가 주장하는 이승만 건국신화의 논리에 역사적 팩트로 반박할 근거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한국사의 진짜 상식을 공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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