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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학자가 들려주는 와인 예찬론, "언제나 포도주"

작성자지담| 작성시간08.01.21| 조회수26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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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northriver 작성시간08.01.21 프랑스에서 십이년 동안 공부하고 지난해 겨울 돌아온 사진가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에게도 소주만 권했군요. 브루고뉴 지방의 와인을 최고로 치던데...와인은 역시 잘 취해야 제대로 마실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동의합니다. 헌법재판소 뒤편에 로마네꽁띠라는 와인 전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소주 밖에 모르던 선배가 프랑스 드나들더니 어느날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술집으로 장안의 명소로 꼽힐 정도는 됩니다. 이곳 역시 성한 정신에 간 적은 없고 대체로 만취 상태에 가서 와인도 소주나 맥주 마시듯 들이켰으니...ㅊㅊ...한 가지 분명한 건 소주보다 엄청 비싼 값 때문에 제정신에 로마네꽁띠 간 적이 거의 없다는 아스라한기억..
  • 작성자 진형석 작성시간08.01.22 와인 , 마셔 보니그럭저럭 괜찮기도 한데...아직도 조선 촌놈인 나는 마실 때마다 "된장남"이 된듯한 기분에 빠지게 되더군요.^^술을 받을 때에 술잔을 잡지 않고, 한손으로 따르는등..와인만의 주법도 불편하고~~ .그래도 경춘선에 항상 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많이들 마시러 오세요 ㅎ ㅎ ~ 말러 5번,잘~들었습니다.
  • 작성자 northriver 작성시간08.01.22 와인은 국민소득 수준이 올라가면서 마시게 되는 술이죠. 15년쯤 전에 일본에 갔더니 2차 입가심으로 고급스러운 바에서 와인을 마시는 게 직장인들의 음주문화로 자리잡았더군요. 한국 백화점에서 보졸레 누보가 인기를 끄는 것도 몇 년 안된 일입니다. 비싼 프랑스산 와인보다 칠레나 아르헨티나산 와인도 손색이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캘리포니아산도...일본만 해도 와인 매니아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병에 사오백만원씩 하는 로마네꽁띠가 다 팔리면 서울에 재고가 있다는 걸 귀신같이 확인하고는 몰려오기도 한답니다. 와인은 역시 돈이 많아야 즐길 수 있는 술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ㅊㅊ 가난한 술꾼에게는 역시 소주가 최고 아닌가요?
  • 작성자 지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1.22 확실히 우리에겐 와인은 비싸고 고급스런 술입니다.유럽에선 물처럼 마시는 술인데...술은 비싸고 싸고간에 어디서 누구랑 마시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급스런 와인 바에서 젓가락들끼리 마실 순 없죠. 작업할 때 한 두번 폼나게 마셔야 제맛이죠~ 뭐니뭐니해도 분위기 좋은 경춘선 와인이 최고입디다.
  • 작성자 지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1.22 위 저자는 확실히 와인 매니아인것 같습니다....클림트의 <입맞춤>에서 포도주를 연상하고...그러고 보니 입맞춤하는 연인의 모습이 마치 한병의 적색 포도주병 같군요. 그러므로 말하노니, 적색 와인 한병은 연인들의 '진한 포옹'이고 '기나긴 입맞춤'이다.
  • 작성자 김관호 작성시간08.01.25 회사 송년회, 회장님 생신날, 여러 해 동안을 일년에 두 번 와인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와인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부드럽게 달콤한 향이 처음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와인을 마신다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어느 순간 모두의 손에는 소주잔이거나, 맥주잔들을 들고 또 그것을 부어라 마셔라 하고들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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