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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 용어에 시절인연 (時節因緣)이란 게 있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 없는 법이다.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 까지이기
    때문이다
    작성자 조말순(카타리나) 작성시간 15.11.07 '불가 용어에 시절인연'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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