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기 때문에 상처의 치유가 필요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실 내가 ‘참나’를 찾은 존재라면 상처를 주거나 받는 것이 아니라 만든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상처를 주려 해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않으면, 즉 상대가 주는 말과 행동을 그냥 지나가게 만들면(잠심하면)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받아 내 안에서 주인 행세를 하도록 하기 때문에 상처를 주거나 받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연애편지를 읽지 않았다면 그 편지에서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읽게 되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이르셨습니다. 그리고 한 수준 더 올라서면 읽고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함을 알게 됩니다. 의식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는 상처를 주고받지만 그 수준이 높아지면 상처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습니다. 수준이 높은 사람에게는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그가 상처를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상처를 주거나 받는 현상은 무질서한 애착과 욕심 속에서, 나 중심적으로 살아가면서 삶의 의미를 잃은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영신수련교재에작성자이남순(마리아)작성시간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