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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의 문예창작실

2-9 읽기와 쓰기 과제 올라갑니다

작성자목어|작성시간26.06.09|조회수17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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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기 과제는 [다림질하는 여자]

 

2. 쓰기 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남자는 파라솔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이라 주변에는 오가는 사람이 없고, 이따금씩 차가 편의점 앞을 지나가면서 불빛을 휘저었으므로 그때마다 그는 손바닥을 들어 눈부심을 피했다. 테이블 위에는 술병 두 개가 과자 봉지와 함께 올려 있고, 허리를 반쯤 접은 그의 몰골은 멀리서 봐도 초췌하기 그지없었다.

   정미는 편의점 뒤 켠 빈 공간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가, 그의 머리가 점점 테이블 위로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천천히 어두운 공간에서 몸을 드러내 그에게 다가갔다. 박윤재 씨, 여기서 뭐 해요? 정미는 허리를 굽혀 그의 귀에 대고 무뚝뚝하게 말했다. 마치 동사무소 직원이 면식 있는 노숙자를 대하는 것과 비슷한 목소리였다. 다른 호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남자를 철저하게 밀어내려고 꼬박꼬박 그렇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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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말임 | 작성시간 26.06.09 읽기 파일이 안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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