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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경쾌한 가위소리] 와 [라후족 여자]

작성자♡등대지기♡|작성시간03.03.26|조회수25 목록 댓글 0
[가장 경쾌한 가위소리] 와 [라후족 여자]는 느낌이 닮은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르기도 하다.
우선 주인공 설정에 있어서 모두 상처를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아픔이었지만 그들에게는 현재까지도 지속되는 상처임에는 틀림없었다. 경쾌한 가위질 소리에서는 의붓아버지의 상습적인 성폭행의 기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애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 놓은 후 버림 받았던 기억까지 더해져서 자신이 좋아하는 흰 와이셔츠 남자 와의 단순한 상상을 하는데도 방해물이 되고 있다.
라후족여자에서도 어릴때부터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간질이 육체적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큰 고통을 받게한다.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 방법은 달랐지만 주인공들이 자신의 답답했던 결말을 해결하는 부분도 공통점 인것 같다.

가장경쾌한 가위소리는 전체적인 분위기나 느낌이, 어두운 과거 이야기가 나올때에도 가라앉거나 무겁다기 보다는 가볍고 제목처럼 경쾌하게 전개되는 느낌이었다. 반면에 라후족 여자는 분위기가 전제적으로 어둡고 딱딱하게 느껴졌다.
또 가장경쾌한 가위소리 에서는 공간과 시간과 관계없이 여주인공의 기억과 상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반면 라후족 여자 에서는 정태의 이동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 되는 차이가 있었다.
경쾌한 단어를 사용하고 간결한 문장이 주를 이룬 가장경쾌한 가위소리와 달리 라후족 여자는 전체적인 단어 선택에 있어서도 길고 지루한 문체에 이국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현대소설의 이론과 실제
20010372 홍수진
ka-s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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