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사랑'은 이광수의 친일 소설 중 대표적인 작품이다.
우선 줄거리는 열심히 사는 '원구'라는 조선유학생이 있다.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자 친구 다다시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서 기거하며 다다시의 동생 다까시의 가정선생을 하게 된다.
다다시는 원구가 그의 집에 기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부탁을 드리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원구가 조선인이란 이유로 호통을 치며 반대한다. 결국, 끈질긴 설득(다다시가 원구를 일본의 충성된 신민이 되도록 마음을 돌려놓겠다는 조건)으로 아버지의 허락을 얻는다.
이원구가 다다시네 집에서 기거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교에 퍼지고 원구의 동료들은 원구를 반역자,스파이라하며 그를 경계한다. 조선대학생 야유회날, 술에 취한 동료 몇몇이 흥분을 하면서 원구를 몰아세운다. 조선학생 백여명은 원구의 변명이라도 듣기 위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원구는 그 자리에서
"제군들이 만일 진정으로 조선민중을 사랑한다면 광주학생사건에 나타난 그런 잘못된 감정을 하루 바삐 청산하고, 순순히 일본국민의 길을 걸어나아가야 할 것이오. 여러분은 날더러 반역자라 하시지만, 지금의 태도를 고치시지 않으면 여러분이야 말로 용서할 수 없는 반역자요, 죄인이오. 그리고 조선민족을 죽이는 죽이는 자들이오."
라고 말한다.
이에 흥분한 학생들이 떼거지로 원구를 습격하는 장면을 끝으로, 이광수는 이 소설을 3회 연재한 후에 중단한다.
이 소설을 읽고 이광수의 친일 흔적을 절실히 느끼고 엿볼 수 있었다. 이 소설에서 춘원은 실제로 원구보다 다다시 집안 사람들과 더 가깝다.
은연 중에 조선학생을, 조선 농민을, 조선인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평가하는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조선 사람은 성실하지 않기에 틀렸다.'는 둥, '조선사람은 드럽다,'라는 둥의 내용은 소설 곳곳에 숨어있다.
이광수의 친일소설을 처음 읽어보았다. 그의 민족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 자신도 조선인이 아닌가..
지난 시간 교수님께서 던지신 질문(이광수를 어떻게 평가해야 되겠느냐)에 갑자기 혼란을 느꼈다.
그 때 나는 속으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래도 근대문학의 장을 연 장본인인데 그러한 업적을 더 높이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비록, 나중에 친일을 했지만, 난 그를 매우 위대하다고 본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이광수가 소설 속에서 너무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조선인을 낮추고, 일본 편에 서는 것을 느꼈다.(물론 소설 밖에서도 그랬지만.)
오히려 내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내 안에 숨어있는 민족성을 발견했다.
우선 줄거리는 열심히 사는 '원구'라는 조선유학생이 있다. 그의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자 친구 다다시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서 기거하며 다다시의 동생 다까시의 가정선생을 하게 된다.
다다시는 원구가 그의 집에 기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아버지께 부탁을 드리지만, 그의 아버지는 이원구가 조선인이란 이유로 호통을 치며 반대한다. 결국, 끈질긴 설득(다다시가 원구를 일본의 충성된 신민이 되도록 마음을 돌려놓겠다는 조건)으로 아버지의 허락을 얻는다.
이원구가 다다시네 집에서 기거하고 있다는 사실이 학교에 퍼지고 원구의 동료들은 원구를 반역자,스파이라하며 그를 경계한다. 조선대학생 야유회날, 술에 취한 동료 몇몇이 흥분을 하면서 원구를 몰아세운다. 조선학생 백여명은 원구의 변명이라도 듣기 위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원구는 그 자리에서
"제군들이 만일 진정으로 조선민중을 사랑한다면 광주학생사건에 나타난 그런 잘못된 감정을 하루 바삐 청산하고, 순순히 일본국민의 길을 걸어나아가야 할 것이오. 여러분은 날더러 반역자라 하시지만, 지금의 태도를 고치시지 않으면 여러분이야 말로 용서할 수 없는 반역자요, 죄인이오. 그리고 조선민족을 죽이는 죽이는 자들이오."
라고 말한다.
이에 흥분한 학생들이 떼거지로 원구를 습격하는 장면을 끝으로, 이광수는 이 소설을 3회 연재한 후에 중단한다.
이 소설을 읽고 이광수의 친일 흔적을 절실히 느끼고 엿볼 수 있었다. 이 소설에서 춘원은 실제로 원구보다 다다시 집안 사람들과 더 가깝다.
은연 중에 조선학생을, 조선 농민을, 조선인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평가하는 것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조선 사람은 성실하지 않기에 틀렸다.'는 둥, '조선사람은 드럽다,'라는 둥의 내용은 소설 곳곳에 숨어있다.
이광수의 친일소설을 처음 읽어보았다. 그의 민족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 자신도 조선인이 아닌가..
지난 시간 교수님께서 던지신 질문(이광수를 어떻게 평가해야 되겠느냐)에 갑자기 혼란을 느꼈다.
그 때 나는 속으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래도 근대문학의 장을 연 장본인인데 그러한 업적을 더 높이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비록, 나중에 친일을 했지만, 난 그를 매우 위대하다고 본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이광수가 소설 속에서 너무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조선인을 낮추고, 일본 편에 서는 것을 느꼈다.(물론 소설 밖에서도 그랬지만.)
오히려 내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내 안에 숨어있는 민족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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