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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맹자의 일치된 말, 말, 말

작성자품성|작성시간09.08.16|조회수125 목록 댓글 0

공자와 맹자의 일치된 말, 말, 말

 

역사상의 위인이나 성현이란 소위 인간의 인간 된 소이를 훌륭하게 함으로써 후세에 값진 유훈을 남긴 사람들이다. ‘인간의 인간 된 소이’라 함은 훌륭한 생각과 말과 행함을 말한다. 그리고 훌륭한 위인이란 이 세 가지 생각과 말과 행함을 일치시킨 것을 말한다. 즉 바른 생각에서 바른 말을 하고 바른 말 그대로 바른 행함을 보인 것을 말한다. 이러한 위인들 중에 중국의 2대 성인이라 할 만한 공자와 맹자가 인간의 세 가지 바람직한 낙(樂)에 대하여 말한 것을 보면 마치 의논이라도 한 것처럼 일치한 것을 볼수 있다.

먼저 공자가 말한 세 가지 말을 보면 다음과 같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배워서 때로 익히면 얼마나 기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와 주면 얼마나 즐거운가, 사람이 나를 몰라주어도 섭섭함이 없으면 이는 군자가 아닌가).

 

다음 맹자의 경우를 보면 다음과 같다:

“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仰不傀於天 俯不炸於人 二樂也, 天下之英才而敎育之 三樂也”(부모가 같이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하면 구것이 첫째 기쁨이요, 위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고 아래로 굽혀 사람들에게 허물이 없으면 그것이 둘째 기쁨이요, 천하의 영재를 모아 가르치면 그것이 셋째 기쁨이다).

 

이 두 위인이 말한 내용을 보면 그 순서는 약간 달라도 내용은 공통된 것을 볼 수 있다. 즉 인간이 추구할, 그리고 누릴 수 있는 바람직한 세 가지 기쁨(즐거움)을 학문(또는 교육)과 인간관계와 도덕생활로 언급한 것인데, 공자는 학문-인간관계-도덕생활의 순서로 말한데 대해 맹자는 인간관계-도덕생활- 교육의 순서로 언급한 것이고, 공자는 학문(배움)에 대해서 말한 데 대해 맹자는 교육(가르침)에 대해서 언급하고, 인간관계에서도 공자는 친구를 말한데 대해 맹자는 가족을 말하고, 도덕문제에서도 공자는 대아적(對我的)인 것을 말한데 대해 맹자는 대타적(對他的)인 것을 말한 점 등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나 전체적인 큰 테두리는 같은 것이다.

 

-역사상 위인들이 남긴 말 가운데는 훌륭한 교훈이 얼마든지 있다.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말을 따라 살지 않는데에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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