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은 모르고, 한국인들만 아는 영어
미국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들이 쓰는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의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Discount 와 DC.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DC'를 미국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 한다. 미국 사람들은 그것을 미국의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 을 말하는 줄 알 것이다.한국 사람들은 DC를 Discount 의 약자로 쓰는데, 영어에서는 한 낱말 안의 두 글자를 약자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 After service 와 AS. 바른 영어로 AS는 결코 After service 가 될 수 없다. AS 는 Anglo-Saxon(앵글로 색슨 민족) 의 약자이므로 그것도 잘못된 것이다.
3) Free 와 Service(서비스). 한국인들은 무엇을 무료로 드린다고 할 때 그것을 ‘서비스’라고 말하는데 그것도 틀린 말이다. 무료라고 하는 말은 Free 이다.
4) Cheating 과 Cunning. 시험을 칠 때 부정행위를 하는 것을 한국 사람들은 ‘컨닝한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컨닝’(cunning, 바른 발음은 ‘커닝’)은 형용사와 명사로서 ‘교활한 것을 말하며, 동사로는 쓰이지도 않은 것이고, 시험부정행위의 바른 말은 ‘cheating’(속임)이다.
-시험부정행위를 정신적으로 풀이하면, 평가하는 교사 교수에 대해서는 사기죄가 되고, 남의 시험지를 보고 썼다면 그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지식의 절도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죄가 시험부정행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