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 과반수, 유분수
‘그때 당시’라는 말도 ‘그때’라는 순 우리말말과 ‘당시’(當時)라는 한자말이 이중으로 반복되므로 과잉표현(redundancy)으로 잘못된 것이다. 다만 ‘그때’라고 하든지, ‘당시’라고 하든지만 하면 되는 것이다.
“과반수’(過半數)가 넘는다” 라는 말도 같은 경우이다. ‘과반수’라 하면 ‘과’ 자에 벌써 ‘넘는다’란 말을 썼는데 거기에다 ‘넘는다’라는 말을 이중으로 쓸 필요가 없다. “과반수가 된다”라고 해야 한다.
‘유분수’(有分數)라는 말 가운데는 이미 ‘있다’(有)라는 말이 있으므로 이것도 과잉표현으로 잘못된 것이고, 다만 ‘분수가 있지’라고 하든지, ‘유분수이지’라고만 하면 되는 것이다.
- ‘그때’와 ‘당시’ ‘과반수’ ‘유분수’ 등은 모두 중복어로서 과잉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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