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아전쟁
아직도 많은 사람들(주로 70-80대의 노령 층)이 일본이 미국과 영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자행했던 소위 ‘대평양전쟁’(太平洋戰爭)을 당시 일제가 부르는 말을 따라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것도 우리가 쓸 말은 아니다. 일제는 당시 서구의 몇 강대국이 동양 제국으로 세력을 확장해 오는 소위 서세동점(西勢東漸)을 대동단결하여 막고 동아세아 제국이 함께 번영하는 소위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을 이루기 위한 전쟁이라고 자칭한 것이다. 이 말의 뒤에 숨은 일본의 속셈은 물론 일본이 동아세아 여러 나라를 자기의 지배 아래 두고자 한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 ‘대동아전쟁’은 일본의 야심을 드러낸 말, 바른 말은 ‘태평양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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