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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어강, 행사】

용기 있는 불법대화로(5) - 4. 광선유포의 주체자가 되자

작성자손득춘|작성시간20.04.27|조회수133 목록 댓글 1

그렇다고는 해도 그 때를 우리들이 그저 앉아서 기다려서는 안 되고 제천을 움직일 정도로 절복 · 육성의 실천을 거듭해야만 광포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광포의 방관자가 될 것이 아니라 광포의 주체자가 되어 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방관자와 주체자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주체자란 움직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 주체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확고한 자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용보살로서의 자각을 확실하게 가지는 것입니다.

 

대성인께서는 제법실상초(諸法實相抄) 어떻게든 이번에 신심(信心)을 다하여 법화경(法華經)의 행자(行者), 일관(一貫)하고, 끝까지 니치렌(日蓮)의 일문(一門)이 되실지어다. 니치렌(日蓮)과 동의(同意)라면 지용(地涌)의 보살(菩薩) 됨이리라.(신편어서 p.666)고 대성인의 제자가 지용보살일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먼저 어떻게든 이번에 신심(信心)을 다하여라는 표현에는 이 인생에서 신심을 한 이상이라는 대성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생명은 유전하며, 이 유전 속에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또 가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법화경을 올바르게 신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이렌보는 사도에 유배되어 법화경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니치렌대성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우 드문 귀중한 기회를 만났습니다.

 

어떻게든 이번에라는 어문에는 매우 드문 귀중한 기회를 만난 인생임을 자각하고, 신심을 훌륭하게 관철해야 한다는 대성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용보살의 요건으로 법화경 행자로서 일관하고, 끝까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난이 있을 때 피하거나 투쟁하지 않으면 무명을 타파할 수 없으며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힘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래서는 말법의 법화경 행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는 영원한 불계의 생명의 이름이며 제목을 부른다는 것은 불계 생명이 용현하는 것이므로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이 힘으로 악세에 광선유포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의 제목으로 자신의 불성(佛性)을 불러 나타내고, 부처의 영원한 생명력을 가득 채워 현실 생활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불계의 생명력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형태로 나타내어 어려움을 극복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진실한 자기 자신을 확립하는 사람이 영원한 부처의 제자이고 자타 행복을 위해 사는 진실한 보살입니다.


  이상 오늘 배운 제법실상초(諸法實相抄), 대성인의 금언을 심간에 새겨 광선유포는 반드시 성취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체동심하여 2022년 대성인 탄신 800주년을 향하여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절복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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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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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연배 | 작성시간 20.05.04 오늘도 출근하며 좋은어서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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