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컨대 「현세안온(現世安穩)·후생선처(後生善處)」의 묘법을 수지하는 것만이 오로지 금생의 명문 · 후세의 농인(弄引)이 되리라. 모름지기 마음을 하나로 하여 남묘호렌게쿄라고 나도 부르고 타인에게도 권하는 일만이 금생 인계의 추억이 되느니라.」
『지묘법화문답초(持妙法華問答抄)・ 신편어서 p.300)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대성인은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을 나도 부르고 남에게도 권하는 일」 다시 말해 자행화타의 수행이 바로 생애의 추억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혼자서 살아갈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간의 행복, 불행은 만나는 사람과 어떠한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행복의 기반이 되는 인간관계란 무엇인가요? 함께 성장하는 관계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이 묘법을 인생의 근본으로 하여 진지하게 기원하고 용기를 내어 절복 홍교에 도전 또 도전함으로써 편협한 자기만의 세계에서 탈피하여 자기뿐만 아니라 연이 닿는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지위나 명성을 얻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명문 명리는 금생만의 장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몇 사람에게 ‘당신 덕분에 나는 구제 되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최고의 추억’을 만드는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