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 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도 200여명의 환자가 생긴 것으로 집계되고 있고요. 해외의 사례와는 달리 다행히 국내에서는 신종 플루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을 겪는 환자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휴가철과 방학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위한 출입국,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의 출입국과 여행 등으로 신종 플루 유행 국가들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종 플루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2 >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사람간 감염이 되나요? Q3 >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증상은 어떤가요? Q4 >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Q5 >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전염기는 어떻게 되나요? Q6 > 신종인플루엔자 A(H1N1)를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Q7 >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한 여름에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하는데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Q&A
Q1 >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란 무엇입니까?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바이러스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사람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 계절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발열(37.8℃),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상품명 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Zanamivir, 상품명 릴렌자)가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치료제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증상발현 후 7일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십시오.
-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환자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각 공항마다 입국자에 대해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검역 질문서를 받는 등,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예방 및 관리지침’을 배포하고, 항바이러스제와 N95 마스크 등
환자관리에 필요한 물자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외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국제 SMS 문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입·코를 만진후에는 손을 씻으십시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이상 씻으세요.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휴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 휴지가 없을 경우 옷소매로 가리고 하십시오.
- 기침을 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십시오.
-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십시오.
셋째,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주시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급성열성호흡기질환 :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중에 1개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가리고, 버리고, 손씻고, 신고하고
전염병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름길로 go go go!!!
여러분 모두, 사고와 질병없는 건강한 여름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