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야학에서...
요즘은 개인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하고 지낸다.
나의 하루 잠자는 시간은 4~5시간이다. 매일 이런 수면으로 버티다가 한 주 어느날, 한꺼번에 열시간 정도를 자고 일어나곤 한다. 그래도 다행이 지난 여름 지독하게 나를 힘들게 했던 피곤증이 없어지고 컨디션이 따라줘서 다행이다 싶은 마음에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하려한다.
나는 근래 나의 개인 카페에도 글을 거의 쓰지 못하고 지낸다. 힘도 들지만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 나는 이웃 카페들에 가서 인사를 올리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고 지낸다.
그런 나는 가능한 돋을볕야학 카페에는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 그리고 일상의 글들을 올리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쓰고 있다.
돋을볕야학의 담당자가 되면서 일종에 책임감이 들기 때문이다. 카페는 어느 곳이건 이렇게 글이 없으면 죽은 장이나 다름이 없다.
오후 9시 컴퓨터를 열고 들어왔다.
내가 오늘밤을 새워 할 일은 따로 있다. 그런데 야학관련 카페들을 몇 군데 다니고보니 어느새 한 시간이 다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오늘은 시간을 내서 글을 쓴다.
다른 장애인야학 카페나 글럽보다 회원의 활동이 적은 돋을볕야학 카페다.
이 카페를 드나드시는 분들이 가능한 많은 글들을 적고, 댓글을 달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위 사진은 길벗야학에 들어가서 보게 되었다. 허정임 선생님의 환한 웃음빛을 받으며 열심히 배우시는 분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운을 받아 이곳에 올려보았다.
그리고,
이 사진은 지난 일요일 충남 예산에 여행갔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아직 가을 여행을 떠나지 못한 분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