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이 언론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교회언론연구소를 창립했다. 예장통합은 14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연동교회에서 한국교회언론연구소 창립감사 및 이사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교회와 언론을 잇는 통로역할을 하기로 했다.
초대 임은빈(하남 동부제일교회 목사) 이사장은 “교육 미디어 등 한국사회를 선도했던 한국교회가 이제는 언론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부정적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교회마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교회와 사회,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복음의 진리, 정의와 공의가 선포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기독교언론포럼 개최, 언론백서 발간, 기독교커뮤니케이션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02-742-7447·pik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