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에 대하여 증언한 세례요한 ●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요한복음1:6-15)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빛에 대하여 증언한 세례요한은 스스로 배운 지식의 결과가 아닙니다.
세례요한 자신도 빛에 대하여 누구인지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세례요한은 겸손하게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내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이 증언한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을 믿고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에게 믿음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달려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라는 특별한 권세는 인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이기 때입니다.
성도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주어진 하나님의 자녀됨입니다.
또한 예수 안에 거하는 모든 성도에게는 임마누엘의 은혜가 주어져 있습니다. 빛
에 대하여 증언한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신앙을 성찰해 봅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살아서 믿는 자의 본분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대림절 둘째주일을 맞이하여 성탄을 기다리며 축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