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행적 ●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마가복음11:1-11)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사건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에 대한 성취로서 이루어졌습니다.
만왕의 왕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화려한 행진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작은 나귀새끼를 타심으로 겸손한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높은 위엄의 보좌를 버리시고 스스로 낮아지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오신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를 함께 메고 잘 배워서 온유하고 겸손한 모습을 소유합시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 때문에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53:5-6)
진정 웬 은혜입니까? 웬 사랑입니까?
지금 우리는 값없이 받았으나 너무나 값비싼 구원의 은총을 통하여 이 놀라운 은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주님을 따라서 골고다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우리의 죄악을 십자가에 못 박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가면서 주님처럼 생명을 살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