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과 구원의 은혜 ●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만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상속자이면 믿음은 헛것이 되고 약속은 파기되었느니라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4:13-25)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로마 교회의 유대인 기독교인들과 비유대인 기독교인들 사이의 갈등을 만민의 조상이 되는 아브라함의 믿음 안에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유대인이나 비유대인이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으로, 철저한 자기 부정의 정신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삶을 추구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여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차별 없는 구원의 은총으로 아브라함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이 믿음은 흔들릴 수 없는 구원의 은총입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자신을 보고 믿음과 구원을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후손들로 하나로 연합해야 합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을 유대인의 민족주의의 좁은 울타리를 넘어 세상 만민의 조상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었습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세기12:3). 성도들은 주님을 우리 교회만의 주님이 아니라 교회의 좁은 울타리를 넘어 이 세상 만민의 구주로 보여 줘서 세상을 이끄는 교회와 복음으로 민심과 하나 되는 교회를 만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