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경 중에도 야곱의 서원 ●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세기28:10-22)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은 역경 중에 있을 때 여호와를 갈망했습니다.
야곱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야곱이 편안하게 살 때에는 오히려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알았지만 역경 가운데 있을 때에 오히려 경험을 통해서 깨닫는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야곱처럼 역경 중에 하나님의 존재를 재확인하고 성숙한 신앙 고백하는 욥도 깊은 시련과 역경을 이기고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
(욥기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오늘 우리가 역경 중에 있습니까?
야곱을 통하여 욥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이 약속을 의지하여 역경을 이기는 산 소망을 가집시다.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보혜사 성령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성도들과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