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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따라간 동방 박사들 (마태복음2:1-12)

작성자로마장로교회|작성시간17.12.29|조회수53 목록 댓글 0

별을 따라간 동방 박사들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마태복음2:1-12)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예수가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를 영접하고 참 기쁨을 누린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이지만 참되게 진리를 추구한 자들이었으며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깨어 있는 자들로 메시야 소망을 가지고 경건한 신앙인들이 아기 예수를 메시야로 영접하고 경배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반면에 지식으로만 예수를 알았던 자들, 정치적 계산으로 자신의 자리에 연연한 자들, 종교적 외식으로 행함이 없는 자들, 그저 무사 안일에 빠진 자들은 주님을 영접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과 기득권과 현실 안주에 집착하는 자들은 메시야 예수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메시야 탄생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던 대제사장들이나 서기관들은 오히려 무관심했습니다.

심지어 헤롯왕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빼앗길까 해서 배척하고 탄압했습니다.

참으로 메시야를 만나고 예수에게 경배한 자들은 먼 이방 땅의 동방박사들과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었습니다.

동방 박사들처럼 열심히 진리를 추구하고 인내로써 찾아가고 겸손으로써 경배하는 자들만이 이 땅에 오신 메시야 예수를 진정 자신의 가슴 속에 영접할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처럼 우리가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를 드리는 성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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