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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 (룻기1:15-22)

작성자로마장로교회|작성시간18.06.05|조회수61 목록 댓글 0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하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룻기1:15-22)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방 땅 모압 지방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고 아무런 소망이 없는 과부가 된 나오미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이웃을 비난하며 자신을 자학하는 포기와 절망속으로 빠져들지 않았습니다.

나오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고백하고 언약의 땅을 떠나온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나오미는 모든 수치와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다시 언약의 땅을 향해 돌아가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나오미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죽이고 어디까지나 자부의 입장에서 며느리들을 돌려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나오미의 거듭되는 설득에도 불구하고 룻은 시어머니를 붙좇았습니다.

룻이 시어머니를 끝까지 좇은 것은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함께 시모 나오미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힘들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맙시다.

도리어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바라보고 최선을 다해 흔들림 없는 신앙의 삶으로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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