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마태복음9:9-13)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메시야 사역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서 의인은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한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 율법주의자 같은 교만한 자입니다.
죄인은 자신의 죄악된 본질을 완전히 인정하고 오직 주님의 은혜를 사모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위선을 지적하여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죄인들이 구원받는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도 멸시와 비난의 세리의 신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마태를 택하시고 마태복음을 기록하는 영광스런 일을 감당케 하셨습니다.
요한은 과격한 성격이었지만 사랑의 사도로 변화시키셨으며 죄인 중의 괴수였던 바울을 불러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종의 신분으로 낮추시고 십자가의 참담한 저주마저 당하심으로써 메시야로서의 사역을 완수하셨습니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보잘 것 없는 선행을 믿고 자만해져 위선과 독선을 드러내면 예수님께 합당치 못합니다.
죄인의 영혼의 치료자이신 예수님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은혜의 강물을 맛보시고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