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골 골짜기 ●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여호수아7:19-26)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지만 우리의 죄악을 묵과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우리의 허물을 물으시며 사람들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죄악을 묵혀두고 청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결단코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더욱이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을 경우 책임을 서로 미루거나 간과해 버린다면 공동체가 큰 화를 가져오게 됨으로 공동체 가운데 죄악이 발견될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죄악의 요소를 분명히 가려내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악을 청산하고 단절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죄인과 참회하는 공동체는 기쁨으로 받으십니다.
그렇지만 죄악을 숨기고 간과해 버리려는 죄인은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정녕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을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함으로 용서받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성도들이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잠언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요한일서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