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으로 감사 ●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누가복음17:11-19)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예수님께서 그들의 감사를 기대하셨던 것은 당시 사형선고 받은 것과 같은 불치의 나병환자를 고쳐 생명의 파멸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 사람 중에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이 병 고침을 받았던 은혜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예수님께 와서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에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사마리아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나병 환자처럼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았고 구원함을 얻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자녀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믿음으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십자가의 은혜, 죄에서 자유함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으로 감사하여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