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받는 서머나교회 ●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요한계시록2:8-11)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많은 신앙의 선진들은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고 나그네 같은 환난과 고통의 삶을 참고 살았습니다.
기독교가 콘스탄티누스황제에 의하여 로마제국의 국교를 공식 인정받기 전까지 초대교회 성도들은 희롱과 채찍질과 결박을 당했습니다.
때로는 옥에 갇히고 돌에 맞아 죽거나 화형을 당하거나 톱에 켜 죽임을 당하고 맹수들의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무덤과 토굴 속에 숨어서 사는 참으로 가혹하고도 처절한 핍박을 당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을 위해 예비된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고 환난을 참고 견뎠습니다.
그들은 죽을 때 소망과 기쁨의 얼굴로 죽었습니다.
그것은 죽도록 충성한 자에게 약속대로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서머나교회의 성도들은 순교의 각오로 죽도록 마귀와 싸웠기 때문에 많은 순교자들이 나왔으며 주님께 칭찬과 더불어 생명의 면류관을 약속받았습니다.
로마장로교회에 참예한 모든 성도들이 서머나교회의 성도들처럼 환란과 핍박을 받아도 참고 승리하는 교회가 됩시다.
거짓 선지자들이 유혹해도 현혹되지 말고 맡은 일에 죽도록 충성을 다하여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