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찬과 책망 받은 에베소교회 ●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 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2:1-7)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권면과 경고와 약속의 말씀은 귀 있는 모든 자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적에도 천국의 귀한 비유의 말씀을 베푸신 후에 마지막으로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령한 마음의 귀로 주님께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교회들이라고 복수형으로 말씀하신 것은 에베소교회 뿐만 아니라 나머지 여섯 교회들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그 당시의 모든 성도들은 물론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교회를 향해 주어진 모든 말씀을 바로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신령한 귀로써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의 핵심은 처음 사랑을 회복함으로 이기는 자에게 상급으로 영생을 받을 수 있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촛대가 옮겨지는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특히 에베소교회 교인들처럼 신앙 연륜이 있고 교리 수호에 열심인 자들은 그러한 일도 매우 중요하지만 나아가 주님을 향한 뜨거운 처음 사랑의 마음을 회복하는데 전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뜨겁게 사랑한 것처럼 형제들을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충성할 때 최후의 승리자로서 낙원의 생명나무 실과를 먹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과의 첫 사랑을 잃었다면 회개함으로 회복하시고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