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는 무익했으나 이제는 유익하므로 ●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담력을 가지고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 있으나 사랑을 인하여 도리어 간구하노니 나이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저를 돌려 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로라 (빌레몬서1:7-14)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에게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지른 오네시모가 있을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도무지 인간적으로 그를 용납할 수 없을 때 겸손한 마음으로 빌레몬서를 읽어보세요.
바울이 오네시모를 온몸으로 껴앉은 채 무릎 꿇고 용서를 부탁하고 있는 빌레몬서를 뜨거운 가슴으로 읽어야 합니다.
정녕 그리할 때 우리는 자신이 오네시모보다 더 쓸모없고 더 많은 빚을 진 참으로 죽어 마땅한 자임을 먼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직 그 크신 긍휼과 은혜로 자신이 살게 되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동병상련의 애정으로써 오네시모를 기꺼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이제 우리가 무익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유익한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복음을 전하여 우리 곁에 우리의 오네시모를 만날 수 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태복음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