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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계시는 평강의 하나님 (빌립보서4:4-9)

작성자로마장로교회|작성시간20.06.29|조회수89 목록 댓글 0

 

함께 계시는 평강의 하나님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 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립보서4:4-9)

 

1.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4)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으로 바울이 빌립교회를 향하여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주 안에서 기뻐할 때 하나님의 참 평강을 누릴 수 있으나 자신의 마음 속에 불안과 두려움이 있다면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 태장으로 맞아도 하나님을 찬미하며 기쁨의 본을 보였습니다. 또 로마 감옥에 갇혀서 죽음이 엄습해 오는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삶의 본을 보인 것은 오직 주님께서 그의 마음 속에 임재하심을 체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2:20) 세상에서의 기쁨은 순간적이고 육신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불완전하지만 주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모든 환경을 초월하고 육신의 감정을 능히 쳐서 복종시키는 크고 완전한 기쁨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주의 일을 해도 비난과 핍박을 받고 죽음의 위협에 처할지라도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5)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기 위해서는 이웃을 너그럽고 온유함으로 용서하게 될 때 주님께서 가까이 동행하시므로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관용은 박해에 대한 온유,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에게 용서, 감정의 전적인 절제, 사무 처리의 공정성, 성격의 친절성이 포함됨으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이웃을 항상 너그럽게 대하는 태도를 관용이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관용의 태도를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모든 사람은 믿는 자와 불신자는 물론 자신을 핍박하고 대적하는 원수까지도 포함합니다. 우리는 이웃에 대한 나쁜 감정과 미움은 마음의 평강을 누리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죄인들을 끊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해 주시는 관용을 본받아 원수까지도 관용과 사랑으로 대하면 그 자체로도 충분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성도의 성숙한 용서와 사랑의 태도를 기뻐하시고 큰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으로 인해 더욱 놀라운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관용의 태도로 살아가야 할 이유는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인간의 모든 행위가 선악간에 낱낱이 드러나게 되어 자신의 모든 행위가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3.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6-9)

염려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에 대한 의심이며 신뢰의 결핍으로 기쁨의 적입니다. 성도는 주 안에서 걱정과 초조와 불필요한 관심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염려의 해결책으로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제시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일반적인 기도로 하나님께 대한 예배나 헌신에 사용합니다. 간구는 어떠한 상황에도 일정한 요구조건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뢸 때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감사는 성도의 모든 기도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뤄 주실 것을믿고 확신하는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어려운 상황에도 하루 세 번씩 예루사렘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다리오 왕이 조서를 내려 우상숭배하지 않는자에게 사자 굴에 던져넣겠다는 소식을 들은 다니엘은 위협을 무릎 쓰고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다니엘의 세명의 친구들은 금상에게 절을 하지 않아 칠배나 뜨거운 불가마에 던졌으나 그들은 무사했으며 던져넣은 사람들은 도리어 불에 탔습니다. 성도가 어떤 필요나 위험을 느낄 때 세상에서 해결하려면 염려와 실패로 나타나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한 주간도 함께 하시는 평강의 하나님과 동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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