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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능력을 받으면 (빌립보서4:10-20)

작성자로마장로교회|작성시간20.07.13|조회수64 목록 댓글 0

 

주님의 능력을 받으면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 하였도다 빌립보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빌립보서4:10-20)

 

1. 어려운 중에도 자족하기를 배운 바울 (10-12)

바울이 주 안에서 크게 기뻐했던 이유는 유럽에서 최초로 세운 빌립보교회 교인들이 사도 바울에게 선교 활동을 하도록 정규적으로 후원하다가 중단되었지만 선교후원이 다시 재개된 바울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으로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하였다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관대하고 친절하게 그들이 자신을 염려하였지만 도울 기회가 없었다고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바울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으며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마게도냐 여러 교회들은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했습니다.(고후8:2) 복음을 전하다가 바울은 결박되어 투옥되었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모든 것 가운데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마음과 삶 중심에 임재해 계신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의무적인 환경의 변화를 훨씬 초월하는 내적 평강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2. 주님의 능력을 받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한 바울 (13)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것은 복음이요 보혜사 성령이십니다. 보혜사 성령은 우리에게 은사를 믿음의 분량대로 주시며 능력의 주님을 신뢰하는 바울의 신앙은 환난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님의 능력을 받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레다 방백에 쫓겨 밤에 광주리를 하고 도망했고 밤빌리아에서는 학질 같은 병에 걸려 거의 죽을 뻔했으며 빌립보에서는 염병 같은 자라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는 배 안에서 죽이려는 음모를 알고 마게도니아로 피신해야 했지만 사도 바울은 전할 복음을 다 전하고 성경을 13권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도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로 세상을 이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괴로움에 참여한 빌립보 사람들에게 칭찬한 바울 (14-20)

누구든지 괴로움에 참여한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평강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풍요로울 때에는 교만하거나 세속적인 것에 탐닉하고 세상의 방법으로 부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사실 어려울 때보다 부요할 때가 신앙생활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항상 자족하는 마음을 소유하여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신앙상태를 유지하고 하나님께 의존하는 전적인 신뢰의 상태를 지속해야 합니다. 바울이 빌립보교회를 향한 축복기도의 열매는 빌립보 교인들이 선교를 위해서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로마에서 감옥에 갇혀있을 때에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아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축복했습니다. 축복은 영원한 생명과 평강과 사랑이었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항상 친절을 베풀 것을 권고했으며 우리가 선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도 주님을 통하여 받은 은혜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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