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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꾼들과 약속한 주인 (마태복음20:1-14)

작성자로마장로교회|작성시간20.07.20|조회수62 목록 댓글 0

 

품꾼들과 약속한 주인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하니 그들이 가고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마태복음20:1-14)

 

1. 장터에서 품꾼을 부른 주인 (1-7)

포도열매가 익기 시작하자 포도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 주인에게는 품꾼들이 필요했습니다. 주인은 장터에 나가서 포도원에서 일한 품꾼들을 들여보내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해질 때까지 품꾼들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하고 포도원으로 들여보냈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헬라의 드라크마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직업 군인과 노동자의 하루 임금에 해당하지만 그 당시 물가로 보아 매우 후한 임금이라고 합니다. 장터는 로마의 포룸,공회,광장에 해당됩니다. 고대 근동에서 장터는 직업이 없거나 고용을 원하는 자들이 모여 대기하는 장소로 인력 시장이었습니다. 주인은 포도원에서 일할 품꾼들을 우리나라 시간 오전9, 정오와 오후3, 오후5시에도 장터에서 놀고 서 있던 품꾼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묻자 품꾼들은 우리가 일하고 싶어도 품꾼으로 쓰는 주인이 없다고 말할 때에 주인은 품꾼들에게 포도원에서 일하라고 했습니다. 주인의 다급한 마음처럼 하나님께서도 갈급한 마음으로 주님의 도구로 쓰시고자 사역자로 부르십니다. 한 명의 품꾼도 더 구하려는 포도원 주인처럼 하나님께서도 복음 사역을 위해 심판의 날까지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일할 사역자들의 일군을 부르십니다. (고린도후서6:1-2)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2. 주인이 청지기를 시켜 품꾼들에게 약속대로 이행 (8-10)

일과시간을 마친 주인은 청지기를 시켜 포도원에서 일한 품꾼들에게 처음부터 일한 품꾼이나 늦게 온 품꾼들에게 약속한 한 데나리온씩 주라고 했습니다. 날이 저물자 청지기는 늦게 온 품꾼부터 동일한 품삯 한 데나리온씩 약속대로 이행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와서 일한 품꾼들은 좀더 많은 품삯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동일한 품삯을 받고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품꾼들과 맺은 약속한대로 동일하게 계산했습니다. 품꾼들을 고용한 사람은 집주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역자를 부르신 것은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린 시절과 중년과 노년기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어떤 일도 힘들지 않아 살아있는 동안 희망이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늙었을 때 거듭났으나 이런 전제로 늙을 때까지 회개하는 것을 미루면 안됩니다. 작은 봉사도 성실하게 하면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값없이 풍부한 보상을 받습니다.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이 정한 때를 기다리며 주님의 시간에 의지하는 삶으로 이 세상을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주인을 원망한 품꾼들 (11-14)

청지기는 주인이 시키는 대로 일찍 오거나 늦게 와도 품꾼들의 품삯은 동일했습니다. 주인과 다투는 품꾼들은 우리가 종일 수고와 더위를 참았는데 늦게 온 자와 동일하게 주느냐고 원망했습니다. 주인은 원망하는 품꾼들에게 계약 조건에 대해서 다툴 이유가 없었습니다.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한 대로 받은 것이니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고 계약했던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주인을 원망한 품꾼들은 주인이 늦게 들어온 품꾼에게 일한 대가를 지불한 것에 대해 화를 내야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주인은 품꾼들에게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약속된 구원을 받는 것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역자로 쓰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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