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산증인 방지일 목사 별세 | ||||||
지난 10일 오전 0시 20분 노환으로 별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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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 증경총회장인 방지일 목사가 지난 10일 오전 0시 20분에 향년 103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총회장으로 치러질 장례예식은 현재 협의를 진행중이다. 현재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1911년 평북 선천 출신인 방 목사는 선천 신성중학교와 평양 숭실대를 거쳐 평양 장로회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37년 평양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길선주 목사와 동역했던 그는 1937년부터 1957년 중국 공산당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21년간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선교사역을 펼쳤다. 귀국 후에 1958년부터 영등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다가 1979년 원로목사로 은퇴했으며 본교단 총회 제56회 총회장과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그리고 본보 이사장 및 사장을 역임했다. 1998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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