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주일
1. 안식일(Sabbath)
1) 천지 창조 사역 후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날이다(창2:1-3;출20:8)
2) 제7일에 지켜지는 안식(출20:8-11;히4:4)과 예배의 날이다(출20:8-11;히4:4).
3) 금요일 해 질 때부터 토요일 해 질 때까지의 시간이다(레23:32;눅23:53-56).
4) 오늘날의 토요일이다(막16:1,2,9).
2. 안식일의 어의(語義)
안식일은 히브리어로 '샵밭'이고 헬라어로는 '십바톤'이다.
이 샵밭은 명사인데 동사 샤밭에서 나온 것이다.
샤밭는 "노동으로부터 쉰다""끝인다"는 뜻도 있지만 또한 "옮긴다"는 뜻도 있다.
이것은 명사로 되어 샵밭이 되었다. 그것은 "안식일"또는 "쉬는 날"로 되었다.
3. 안식일의 유래(由來)
이 날은 모세 율법 전부터 지켜졌고(출16:22-30)
십계명에 의하여 지키도록 명하여졌다(출20:8-11,31:18;신5:12,9:10, B.C.1446년경)
4. 안식일의 의미(意味)
1) 여호와께 거룩한 날이다(출16:23;레23:3)
2) 복된 날이다(창2:1-3;출20:11;시133:3)
3) 하나님과 성도간의 대대의 표징이다(출31:13;겔20:12,20).
4) 성도에게 성일이다(출31:14,35:2)
5) 성회의 날이다(레23:3)
6) 애굽 땅에서 탈출한 날이다(신5:15)
7) 즐거운 날이다(사58:13)
8) 존귀한 날이다(사58:13)
9) 장래 일의 그림자로 택한 선민에게 주신 장래의 계시요 예언이다(호2:11;히4:9;골2:17).
5. 안식일의 종류
1) 십계명의 안식일(도덕법의 안식일)
십계명중 넷째 계명으로 안식일은 전능하신 창조주외 자비로우신 구원의 주 하나님을 상기하기 위한 것이다.
(1) 출애굽기의 안식일 : 천지 창조를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리는 날(출20:8-11)
(2) 신명기의 안식일 : 출애굽 시키신 구원의 주 하나님을 기리는 날(신5:12-15)
2) 절기 안식일(의식법의 안식일)
해마다 맞는 안식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그의 재림을 예표하는 사건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해서 의식상의 율법에 나타난 예표된 안식일은 그리스도안에서 완전하게 되었다.
(1) 유월절 안식일(1월 14일) : 어린양의 죽음(출12:3-7)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마26:2;눅23:54)
(2) 무교절 안식일(1월 15일) : 무교병(누룩 = 죄, 출12:15;레23:6,7) --> 생명의 떡(요6:48,51;고전5:8)
(3) 요제절 안식일(1월 16일) : 첫 이삭(레23:10,11) --> 첫 열매(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고전15:20,23)
(4) 오순절 안식일(3월 5일) : 누룩 넣은 떡(레23:17) --> 성령의 능력(행2:1-4,41,47 )
(5) 나팔절 안식일(7월1일) : 나팔 불어 기념하는 성회(레23:24)
(6) 속죄일 안식일( 7월 1O일) : 큰 안식일, 스스로 괴롭게 함(레16:31)
(7) 초막절 안식일( 7월 15~22일) : 첫날에도 안식하고 제 팔일에도 안식한다(레23:39)
6. 안식일을 주신 이유(理由)
1)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출20:10;계14:7)
2)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기 위함이다(출31:16)
2)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다(신5:15)
3) 여호와의 성소를 공경하게 하기 위함이다(레26:2)
4) 백성을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인 줄 알게 하기 위함이다(겔20:12;출20:11,31:13;살전4:3)
7.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理由)
1)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출20:8,31:13-17;신5:12,15;느13:22;사56:2;겔20:20)
2) 하나님이 안식하신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이다(출20:10,11,16:23)
3)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날이기 때문이다(출20:11).
4) 하나님과 성도의 교제의 날이기 때문이다(창3:8).
5) 계명의 준수는 구원받은 자의 표적이며 구원받은 자의 열매이기 때문이다(요일2:3-6)
8. 안식일의 규칙(規則)
안식일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또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 그 이유는 안식일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날이요,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과 영교하는 날이요, 은혜와 축복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날에는 자유인이나, 종이나 손님까지라도 쉬라고 했다(출20:10;신5;14).
1) 무슨 일이든지 하지 않고 휴식한다(출16:23,20:10;레16:29-31,23:3:신5:14;렘17:22,24;눅23:56)
2) 처소에서 나오지 않는다(출16:29;사58:13;요5:10)
3)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않는다(출35:3)
4) 부모를 경외한다(레19:3)
5) 성소를 공경한다(레19:30,26:2)
6) 나무하는 자는 죽인다(민15:32-36)
7)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느13:19;렘17:21,22,24)
8) 더럽히지 아니하며,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한다(사56:2,6)
9) 오락을 행치 아니한다(사58:13)
10)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한다(사58:13)
* 바리새인의 39가지 안식일 금법(禁法)은 육체적 노동과 관련 있는 조항들이었다.
9. 안식일의 상벌(賞罰)
1) 상(賞) : 안식일을 지키면 복이 있다(사56:2;창2;3)
2) 벌(罰) : 그 날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인다(출31:14,15,35:2;민15:32-36)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인다(출31:14)
10. 안식일 규칙의 예외(例外)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으로 안식일 규칙의 예외를 규정하신다(마12:8;막2:28;눅6:5).
1)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다(마12:5).
2) 성회로 모여 예배를 허용한다(레23:3).
3)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을 허용한다(마12:12;눅6:9,14:5).
4) 회당에서 성경을 읽고 가르치는 것을 허용한다(눅4:16,31,6:6,13;10;행15:21,17;2,18:4).
5) 할례를 주는 것을 허용한다(요7:22,23).
6) 가까운(약1km) 거리는 걸어서 회당에는 갈 수 있다(행1:12,13:14,44).
11. 안식일에 대한 성경의 입장(立場)
1) 창조 때부터 주어진 것이다(창2:1-3)
2) 예수님은 안식일을 규례 대로 준수하셨다.(눅4:16)
3) 바울은 철저히 지켰다(행13:42,44)
4)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다(히4:9)
12. 안식일의 미완성(未完成)
하나님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게 하려 하셨다(창2:8).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낙원에서 쫓겨나 얼굴에 땀이 흐르도록 일을 해야 살 수 있게 되었다(창3:19).
그리고 노아를 통하여(창7:1), 아브라함을 통하여(창17:1-8),
모세를 통하여(출3:1-10), 여호수아를 통하여(수1:3-9)
안식에 참여할 기회를 여러 번 주셨으나
계속된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범죄로(느13:17;겔20:12-16)
하나님께서 노하셔서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시95:11;히3:11)는 선포를 하시기에 이르렀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이 성일이라 더럽히지 말고 쉬어 평안하심을 원하셨는데(출31:13-17)
이스라엘은 안식일을 훼손하였으며,
예수님 당시에도 성경에도 없는 39가지 안식일 금법을 만들어 사람들을 안식일의 노예로 만들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막2:27)는
예수님의 깨우치심이 이것에 연유한 것이다.
안식일은 사람들에게 부담과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온전한 쉼을 누리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란 것이다.
13. 안식일의 폐지(廢止)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안식일은 B.C. 4년경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안식일의 주인이 되심(막2:27,28)으로 폐지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는 B.C.793년경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이미 예고되어졌던 일이기도 하다(호2:11).
1) 안식일은 장래일의 그림자니 지키는 문제로 시비하지 말라고 했다(골2:16).
2) 안식일의 문자적인 준수는 복음을 헛되게 한다고 하였다(갈4:8-11).
3) 성도들에게 안식할 때가 남아있다고 하였다(히4:9-11).
4) 날을 중히 여기는 것도 주를 위하여야 한다고 하였다(롬14:5,6).
14.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된 이유(理由)
안식일은 장래 일의 그림자로 택한 선민에게 주신 장래의 계시요 예언이다(호2:11;히4:9).
네째 계명은 안식일 성수(聖守)에 대한 계명이다. 그런데 이 계명은 오늘날 이중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일차원적 근거는 하나님의 창조사역 완수이고(창2:1-3),
이차원적 근거는 하나님의 구속사역 완수이다(신5:15).
이러한 이중 근거로 인해 구약 시대 안식일은 신약 시대 주일로 승화된 것이다.
1)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에 부활하셨다(마289:1;막16:9;눅24:1-4;요20:1,2).
여기에서 안식 후 첫날이란 유대인들이 율법에 따라 매주 지키는 토요일(안식일)이 지나고
주일(일요일)에 부활하셨음을 가리킨다.
2) 성령님의 강림이 오순절에 일어났다(행2:1-4)
예수님께서 부활 후 40일 동안 땅에 계시다가(행1:3)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후(행1:9-12 ) 10일 후에 일어났던 사건이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부활과 성령님이 강림하신 주일(일요일)에 모여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렸다.
3) 초대교회는 안식 후 첫날에 모여 예배하였다(행20:7;고전16:2).
4) 예수님께서 자신을 기념하라고 하셨다(마26-28;22-23;눅22:17-20;고전11:23-25).
구약은 안식일에 육신의 일만 쉬는 것을 말씀했으나 신약은 안식일에 신령한 일을 할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성경에 근거하면 안식일에 육신의 일은 쉬고 영적인 일은 힘써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정신은 신구약을 통해 동일하다.
즉 그것은 한 날을 특별히 성별하여 바침으로 모든 날의 삶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행위 바로 그것이다.
15. 안식일의 완성(完成)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시키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마5:17).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신5:14)는 명령을 하셨는데도,
안식일을 피하여 병자를 고치셨다면 바리새인의 비난을 피할 수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시거나(요5:5-9),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일(막3:3-5) 등 많은 일을 안식일에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시고 안식일의 완성자이기 때문이다(마12:8;막2:28;눅6:5).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들의 죄 값을 지불하셔서
우리들의 안식을 가로막고 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셨다(마27:32-46;막15:24-34;눅23:33-45;요19;18-30).
그리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안식을 가로막고 있던 사단의 세력을 무너뜨렸다(마28:1-6;막16:2-6;눅24:1-6;요20:1-1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은 안식일의 완성을 선포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안식에의 초청 거부를 거두시고(시95:11;히3:11),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하시며
안식에 참여하라고 초청하신다.
이제 누구든지 주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창골산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