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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종교학

[스크랩] 도교가 한국 문화와 기독교에 끼친 영양

작성자靑野|작성시간11.01.14|조회수270 목록 댓글 0

도교(道敎)가 한국 문화와 기독교(基督敎)에 끼친 영양

글/서재생 목사 

 

한국도교는 제도화된 종교로서는 남아 있지 않지만 한국인의 생활습관 속에 여전히 살아 있는 종교입니다. 즉 신선사상, 옥황상제, 삼신, 칠성신, 선황당, 시왕등의 신의 개념은 물론, 둔갑술, 축진법. 등 각종 도술등은 모두 도교의 세계관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1,도교가 한국문화와 기독교에 끼친 영향?

한국 도교가 한국문화에 미친 가장 큰 영향은 성수신앙(星宿信仰)입니다. 이는 특히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신앙으로서 고려시대의 팔성당(八聖堂)에서 보듯이 도교적 성수신앙과 고유한 산악숭배가 결합된 특유의 신앙을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민간에서 가신(家神)의 하나로 숭배되는 칠성은 바로 이 도교적 성수신앙의 직접적인 영향입니다. 도교의 의학적인 양생법은 유교의 성리학자들도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유명한 허준(許浚)의 동의보감 (東醫寶鑑)에는 도교적인 양생법과 세계관이 깊숙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도교 계통의 위경(僞經)인 옥추경(玉樞經)은 질병을 낫게 해준다는 내용 때문에 민간은 물론 불교에서도 널리 읽혀졌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에도 보이지 않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도교는 중국 고대의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삼는 신선설, 음양오행설, 복서(卜筮;좋고 나쁨을 점침), 참위설(讖緯說;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 등을 혼합하여 집대성한 민간종교입니다. 도교가 하나의 종교 교단 형태를 갖추어 성립된 것은 후한 순제(126-144)때에 산동 출신인 우길(于吉)이 창도한 태평도(太平道)를 시작으로 합니다. 그렇게 발생한 도교는 춘추전국시대에 노자를 교주로 받들어 집니다. 도교와 도가는 흔히 구분하여 사용하는데, 이를 철학적 도가와 종교적 도교라는 용어로 의미합니다.

 

다시 불교의 영향을 받아 성립한 것으로, 골자는 불로장생(不老長生)에 있습니다. 그것을 위한 한의학에서 연금술 등을 익혀서 신비적인 도(道), 방술(方術)을 닦음으로서 초능력의 인간즉 진인(眞人;신인(神人),선인(仙人)이 되기를 원하는 현세 이익적인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신선(神仙)의 추구

신선(神仙)은 도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이었습니다. 신선이 먹는 약을 먹으면 보통 사람들도 불로장생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선이 행한다고 믿어지는 각종 양생법을 고안하기 시작했고, 그대로만 하면 누구라도 죽지 않고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국 진나라 때 갈홍(葛洪)이 그러한 내용들을 집대성해 포박자(泡朴子)를 편찬했습니다.

 

3. 도교(道敎)의 경전 포박자(泡朴子)

도교의 경전인 포박자에 의하면 신선(神仙)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곡식을 끊거나 조절하고, 적절한 체조와 호흡을 하면서 정신을 집중하고, 성적인 조절을 하는 등의 일정한 수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속의 원기를 조절하고 키우면서 불로(不老)를 추구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선행과 같은 윤리적인 행위도 강조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도교최고의 양생법은 신선들이 먹는다는 불사약. 즉 금단(金丹)을 만들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에는 수은 같은 중금속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 약을 먹고 죽은 중국의 왕들이 당나라 때에만 도 일곱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황당해 보이기도 하는 이런 사건들은 현실을 무한히 연장하려고 하는 인간의 욕심을 잘 드러내줍니다. 지금도 금단의 영양으로서 황금초밥, 황금 화장품, 황금 침, 우황청심환에도 황금이 입혀 져있습니다.

 

4. 한국 무속신앙의 근원 된 도교(道敎)

한국 도교는 다른 근원이 된 도교종교와 달리 특별히 교단을 형성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교는 한국의 역사 속에서 봉건 권력이나 지식인뿐 아니라 민간신앙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신선(神仙)사상은 한국 민간 신앙의 신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국 사람이 흔히 상상하는 긴 수염에 지팡이, 그리고 흰 옷을 입은 할아버지로 연상되는 신령모습이 바로 신선의 개념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도교는 한국의 민간 신앙과 거의 전적으로 하나 되어 있습니다.

 

기성 종교 의례를 제외한 민간 종교 형태는 대부분 도교적 신앙 방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신선, 옥황상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선녀, 삼신, 칠성신. 성황신, 시왕 등의 신 개념은 물론 둔갑술, 축지법 등 주로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각종 도술들, 흔히 도사(道士)라고 불리는 일종의 달인 개념은 모두 도교의 세계관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대보름 밤에 잠을 안자는 습성은 인간 몸 안에 있다는 삼시충(三尸蟲)이 인간의 죄과를 하늘에 알리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수경신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특히 오늘날 성행하고 있는 단전호흡이나 각종 기공술, 태극권 같은 건강법 내지는 심신 수련법의 수련도 도교(道敎)수행자들의 수행법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 같은 의학서는 물론 전반적인 동양의학은 병들지 않고 육체를 영원히 지속시키고자 하는 도교적 양생법을 기초로 발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외국인에 비해 몸에 좋다는 음식이라면 무엇이든지 거의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따라 발달한 보신음식 문화 역시 오래 살겠다는 도교적 염원에 의해 강화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제도화된 종교로서는 도교는 남아 있지 않지만, 생활방식 혹은 습관으로서의 도교는 여전히 살아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한국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는 교회 내에 있는 도교적인 요소들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어야만 한국 교회가 바른 교회로 계속 성장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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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예수가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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