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버릇, 난 버릇'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태어난 후에 습관으로 생긴 버릇이 선천적으로 태어난 버릇처럼 되면 고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눈을 깜작이는 버릇이 '눈깜작이'가 되듯, 후천적인 나쁜 버릇은 깊이 습관화되기 전에 고쳐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종이제조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통나무들을 파쇄기의 날카롭고 육중한 톱니바퀴로 쪼개고 잘게 부습니다. 커다란 통에 넣고 여러 가지 화공약품을 섞어가며 흰색으로 탈색하고 모든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하고 응결을 합니다. 다음과정에서 막기 돌기를 회전하면 매끄럽고 흰 빛깔의 종이가 만들어집니다.
낡고 더러웠던 통나무가 변하여 세계 전역에 산재한 뉴스를 보도하는 신문지로 쓰입니다. 사무를 기록하는 사무용지로 쓰입니다. 사랑의 편지지로 사용되어 사랑을 전합니다. 시와 산문을 인쇄하는 용지가 되어 책으로 출판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데 사용되는 흰 용지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남도 이와 같습니다.
철이 바뀌면 여름 내내 입던 양복을 세탁해서 집어넣고 장롱 깊숙이 들어있던 겨울 양복을 꺼내 입습니다. 장롱 속에는 낡기도 하고 유행도 한참 지나간 옷이라 벌써 몇 년째 입지 않는 옷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언젠간 입겠지.” 싶어 다시 넣어두곤 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해보셨을 것입니다.
낡았고 유행도 지났지만 버리기 아까워 지금도 집안 깊숙이 쌓아둔 옷 말입니다. 어차피 둬도 안 입을 옷인데 버리지 못하고 보관합니다. 집안 구석구석 살펴보면 안 쓰는 물건, 낡았는데 버리지 못하고 바리바리 쌓아둔 물건이 많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버려야 할 습관들과 자세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었으면, 철이 들면 버려야 할 행동인데 버리지 못한 행동들, 아주 옛날부터 가져온 습관들, 과감하게 버려야 할 그런 습관들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의 핵심적인 말씀 중에 바로 옛사람과 새사람, 옛것을 좇는 삶과 새것을 좇는 삶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거짓된 욕망을 따라 옛 습성을 좇아 썩고 있는 옛 사람을 버리고 심령으로 새롭게 돼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에베소서 4장 22~24절> 성경은 옛 것과 새 것을 아주 분명하게 대조시키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새사람이 되고, 또한 새사람이 되면 반드시 옛 것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위대한 신앙인물인 어거스틴은 젊은 시절에는 방탕한 시간들을 보냈으며, 결혼도 하지 않고 한 여자와 동거하여 아데오다투스라는 아들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거스틴이 32세에 밀라노에서 유명한 암브로스의 설교를 듣다가 회심하게 됐습니다. 회심한 후 성경도 부지런히 읽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던 어느 날,길가에서 옛날에 드나들던 술집의 여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어거스틴에게 “왜 요즘은 저희 집에 들르지 않나요?”라고 유혹했습니다. 그러자 어거스틴은 “옛날의 어거스틴은 죽었고 나는 새 사람이 됐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이 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속에는 옛 성품이 우리 안에 남아서 지속적으로 우리의 새 사람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고달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죄에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날마다 변화의 삶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똥 싼 주제에 매화타령 한다. 잘못했으면서도 뉘우치지 않고 뻔뻔스럽게 놀아난다는 속담입니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아이들에게 '염치 차리라.'는 교훈을 많이 했습니다. 잘못을 알았으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아주 큰 결심을 해야 합니다. 낡아빠진 옷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 옷을 사야합니다. 옷뿐만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새사람이 된 우리는 옛사람의 습관을 사정없이 버려야합니다. 만약 새사람이 되고도 옛사람의 습관을 벗어버리지 못한다면 새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 중에 새사람이 되었어도 옛사람을 벗어버린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영국 런던에 프린스 휴거스라는 설교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치유를 받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한번은 무신론자인 찰스 브레드포드라는 사람이 휴거스에게 "나는 무신론자이고 당신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니 우리가 한 번 군중들 앞에서 논쟁을 벌여 봅시다."라고 제의 했습니다.
그 때 휴거스는 예수를 믿고 치유를 받은 사람,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 100명을 데리고 오겠으니 무신론자인 당신은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 중에서 거듭나고 새사람이 된 사람 100명을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약속한 날 이 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 왔습니다. 휴거스는 약속대로 예수 믿고 거듭난 사람 100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무신론자인 브레드포드는 단 한 명도 데리고 오질 못했습니다. 두 사람은 자기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여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승패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 때 휴거스가 데리고 온 100명의 증인 들이 "나는 예수님 때문에 거듭 났습니다.
예수님 아니면 난 자살 할 뻔 했는데 예수님께서 내 상처를 치유해 주셨습니다."라고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증거 할 때에 무신론자인 브레드레프는 손을 들고 "당신의 말이 옳습니다. 무신론자를 따르던 사람치고 거듭난 사람은 없습니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상처를 어루만지시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었으면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합니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주님께 마음과 뜻과 정성과 시간을 모두 드리며 남은 삶을 주님을 위해 살기를 다짐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새 삶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새사람에 합당한 새로운 삶을 살아 우리의 이름이 주님의 생명책에 영원히 기록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주여 임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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