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관한 예화
<성구와 금언>
★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 니라(엡 1 : 23).
★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 : 18).
★ 골 1 : 24, 25 ; 마 16 : 18 ; 엡 5 : 23.
★ 교회와 국가를 영원히 분리시켜라(U. S. 그란트).
★ 신학은 교회의 봉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하고 교회가 예배하고 전 도하고 봉사하도록 신학이 공헌해야 한다(칼 빨트).
★ 교회가 망하면 구원받을 사람이 없어진다고 했다(웨슬레).
★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곳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
★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종자라 했다(교부 터툴리안).
<실화>
★ 벨지언 콩고의 무쿰비라는 작은 촌락 사람들은 예배당을 짓기로 하였다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었다. 물긷는 사람, 벽돌을 만드는 사람 등 모두 열심히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은 불구자여서 일할 수가 없으므로 그는 벽돌 만드는 곳에 찾아가 온 종일 이렇게 외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아 와서 주를 위하여 일하자 예배당을 짓자." 이 소리는 모두 일하는 사람들이 피곤을 덜 뿐 아니라 큰 격려가 되어 단시일 내에 훌륭한 예배당을 지었다고 한다.
★ 뉴욕시는 고층건물이 많기로 세계에서 유명하다. 유명한 마천루가 하늘 높이 솟아있다. 래디오시티 빌딩이 800자 크래스러 빌딩이 천오십자 특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1백 2층으로서 1250자 높이의 큰 건물이다. 여기를 걸어서 올라가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리고 그 속에 엘리베이터는 70대나 된다.
그러면 뉴욕시에는 어째서 이런 큰 건물을 세울 수 있을까? 그것은 지반이 강철처럼 견고하기 때문이다. 바위로 깔린 터이므로 아무리 높은 집을 지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도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건축이 되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 모로카이 섬의 성 다미엔은 어려서부터 성전을 사모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다섯 살 되었을 때 농부였던 그의 부모가 그를 데리고 일년에 한번씩 있는 공진회에 참석하였다. 그곳은 아주 호화찬란한 모임이었다. 거기에는 애들의 눈길을 끌만한 신기한 것들이 많이 진열 되었다. 가족들은 모두 그런 것들을 구경하느라고 정신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린 다미엔이 보이지 않았다. 부모들은 걱정하여 여러 곳을 찾아 다녔다.
한참 후에 성전 안에서 조용히 앉아 기도하고 있는 다미엔을 발견하고 부모님은 아주 놀랐다. 다미엔은 떠들썩한 공진회보다도 오히려 조용한 성전을 더욱 좋아하였던 것이다.
★ BC 200년경 수리아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사람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유대교를 말살할 악한 의도를 품고 나서 성전을 모독하기 위해 거룩한 제사를 드리던 제단 위에다 돼지를 잡아서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성전 좌우 옆으로 있는 방들에서 창기가 와서 살도록 만들었고 성전 뜰에는 우상 제우스를 세워서 제우스를 숭배하는 곳을 만들 때가 있었다. 이때 유대 사람들의 가슴이 얼마나 아팠겠는가.
이때 유다스 마카비우스가 의병을 일으켜서 수리아 사람들과 담대히 싸워서 에피파네스를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다시 점령했다. 그리고 성전을 다시 정결케 해서 하나님께 바쳤다.
★ 조용기 목사님이 서구에 가서 놀란 것이 있다. 서구 사람들이 왜 풍요한 생활을 할 수 있는가 하고 이상히 생각했다. 그들이 우리보다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요 토질이 우리나라보다 좋은 것도 아니요 지하자원이 넉넉하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조사하다가 어느 작은 동리길로 차를 타고 달려가면서 깨달았다. 그것은 서구 사람들은 누구를 불문하고 모든 집들이 교회를 중심 하여 지어졌고 그리고 집 구조의 창문들이 다 교회를 향하였는데 문만 열면 교회가 보이게 지어졌으며 길을 내는데도 언제나 교회를 중심 하여 길이 났더란다. 그래서 그들이 복을 받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무릎을 탁 치고 감탄했다는 이야기이다.
★ 평안북도 선천 회에 열심 있는 집사 한 분이 있었다. 이 동리에는 옛날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한 종족이 살고 있었다. 어느 주일 그 교회 부흥회가 열리게 되었다. 그 집사는 저부터 이 종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으면 하고 늘 바라던 바 이번 부흥회에는 꼭 실시하리라 결심하고 그 친척 중 제일 어른 된 분을 찾아가 전도했다. 그때만해도 양반 상투적인 관념이 농후한 때라 집사의 전도를 들은 체 만 체 하였다.
그러나 집사는 매일 아침저녁 교회 나갈 때 들렀다.
완고한 할아버지는 화가 났다. 하루아침에는 머슴을 시켜서 매질을 하게 명했다. 그래도 쉬지 않고 찾아가서 전도하였다. 그 열심에 완고한 노인이 감화를 받아 교회에 같이 가게 되었다. 웬일인지 교회 나가 본즉 자기 생각과는 달랐다. 교회는 무식한 쌍놈들만 모이고 목사는 약장사나 말쟁이인줄 알았는데 교회 안에는 자기보다 유식한 분이 앉아 있고 목사의 설교는 생전 들어보지 못한 유식한 설교를 하는 것을 알았다.
그때부터 자기 무지를 깨닫고 예수를 믿으니 온 동리가 신앙촌이 되었다한다.
한 사람의 집사의 열심히 이루어진 미담이다.
★ 조용기 목사님께서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들을 살펴보고 이런 말을 했다.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가 미국 교회를 보다 한술 더 뜨는데 예배를 마치고 난뒤 교인들이 모여서 꼭 도넛 파티나 커피 파티, 불고기 파티를 가진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교회는 연보 들어온 헌금을 불고기 파티를 위해 거의 소모하고 있었다. 주일이 되면 목사님 집에서 밥을 하고 불고기를 구워 자동차로 교회까지 날라 교회에서 먹자판을 벌린다고 한다.
그리고 때로는 자동차에다 음식을 잔뜩 장만하여 야외로 나가 먹고 놀다 돌아온단다. 그리하여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는 대부분이 사교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하였다.
★ 영국에 있는 어떤 교회들은 교인을 많이 끌기 위해 교회 지하실에 댄스홀을 만들었다. 춤을 추는 사람들은 육체적인 향락을 맛보기 위함인데 교회 지하실에서 춤을 춰봐야 기분이 별로 나지 않으니까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교회 지하실 댄스홀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지 못하자 사람들이 노름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이번에는 댄스홀을 빙고 홀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역시 유흥가에 있는 노름 장소에 드나들지 교회 지하실에 있는 빙고 홀에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래도 저래도 안되니 그만 교회 문을 닫고 교회를 팔겠다는 수가 날로 늘어난다.
★ 한 번은 무디선생님이 스코틀랜드에 가서 설교하게 되었는데 무디선생이 교회 갔을 때 날씨가 추워서 설교를 못할 정도였다. 무디선생은 교회 직원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한다.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왜 교회당에 난로를 피우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추워서 어떻게 예배를 드리겠소." 책망하니까, "오 선생, 우리들은 설교단들이 우리들을 따뜻하게 해 주리라 믿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하는 것이다.
★ 형제를 사랑한 교회
미국 시카고시에 어떤 어린 소녀 하나가 주일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이 어린이 부모님이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하였지만 여전히 먼길인데도 그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었다. 한 친구가 그에게 구태여 그렇게 먼 거리에서 그곳까지 나올 필요가 있겠느냐고 묻고 그 아이가 이사간 집 근처에도 훌륭한 교회가 얼마든지 있다고 말해 주었다. "그런 교회들은 다른 사람에게 훌륭할는지 몰라도 나에겐 그렇지 못해."하고 대답했었다. "왜 그렇지?"하고 친구가 물었다. "우리 교회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고 또 모두를 사랑하고 있지만 그곳 교회들은 그렇지를 못해."하고 말했다고 한다.
★ 솔로몬의 성전이 세워졌던 위치와 관련된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솔로몬의 성전 장소는 두 형제들의 소유였는데 한 형제는 가족들이 있었고 한 형제는 가족이 없었다고 한다.
그 지점은 밀을 가꾸는 밭이었는데 어느 날 저녁 추수를 늦게까지 계속하는데 각기 두 형제가 자기의 몫을 서로 다른 곳에 쌓아두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서 형이 그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동생은 하루종일 곡식단을 나르고 뜨거운 볕을 견뎌내지 못 할 것이요. 내가 동생 몰래 밤에 나가서 내 곡식단을 동생의 곡식단에다 가져다 놓겠소." 그와 반면 동생도 동생 나름대로 형에 대해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나의 형님은 가족이 있고 나는 없지 않는가? 내가 지금 나가서 형 몰래 나의 곡식단을 형님의 곡식 단에 가져다 놓아야지." 똑같은 일을 하고 난 형제가 이튿날 밭에 나가서 각기 곡식단을 보니 기대한 것과는 달리 조금도 옮겨지지 않고 그대로 있어 다음날 저녁에도 열심히 옮겨 놓고 아침에 가보면 그대로였다.
하도 이상하다 생각하여 형제는 밤중에 몰래 나가서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다.
한 동안 망을 보아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드디어 두 형제는 각기 자기 곡식 단을 한아름씩 들고 동생은 형의 단으로 형은 동생의 단으로 가기 시작하였다. 두 형제는 중간에서 그만 마주쳐 그 동안에 비밀을 안 두 형제는 곡식단을 내던지고 와락 부등켜 안고 어쩔 줄을 몰라 기뻐하였다.
이 장면은 세상에는 찾아 볼 수 없는 감격스러운 정경이었다.
바로 이 장소에 솔로몬이 성전이 우뚝 섰다고 한다. 애석하게도 오늘날에는 형제간에도 서로 더 가져갈려는 자는 있을지라도 주고자하는 형제의 인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 정운학 목사님의 교회 건축미담, 정운상 목사님의 형님으로 일제에 만주 북간도에 가서 교회를 개척하며 교회를 세울 땅이 없어 이곳 저곳 물색하다가 위치가 좋은 수수밭이 있으나 돈이 없어 살수도 없고 또 부잣집의 땅이라 산다고 해도 팔지 않을 땅이었다.
그러나 정목사님은 아침에 일찍 이 수수밭 가운데 들어가서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다. 이 땅을 교회 지을 땅으로 내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하루아침에 주인이 밭을 돌아보기 위하여 밭에 나왔다가 보니 어떤 사람이 밭 가운데서 무엇이라고 중얼거리고 있어 곁에 가보니 구척이나 된 신사가 꿇어 엎드려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이 밭을 나에게 주십시오"하고 기도했다. 주인이 이상해서 "여보시오 지금 무엇을 하고 있소." "기도합니다." "무엇을 달라고 기도합니까?" "이 밭을 달라고 기도 했지요." "여보시오, 어리석은 소리 마시오. 이 밭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고 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됩니까?" 정 목사님은 대답하는 말이 "이 밭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하니까 잔소리말고 빨리 밭에서 나가라고 쫓아내는 것이었다. 그날 밤에 밭주인 할아버지가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아서 방에 앉아서 담배 피고 있는데 구척이나 되는 목사의 무릎 꿇고 기도하는 광경이 눈에 어른거려 자꾸만 나타나는 것이었다.
자기가 만일 정 목사에게 주지 않으면 천 벌을 맞을 것만 같았다. 노인은 새벽에 또 목사님이 기도하는 밭으로 찾아가 교회를 지을 만큼 땅을 주겠노라고 허락을 하였다고 한다.
★ 스코틀랜드의 어느 시골 교회에 오래 교회 일을 본 늙은 목사가 계셨다.
그는 목회도 서투르고 성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자기 자신도 부끄럽게 생각하여 교회를 물러나려고 생각했다. 신자들 중에도 그에게 불만을 가진 사람이 참 많았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직원회를 할 때 노골적으로 목사를 공격했다. "목사님이 교회 시무 중 개심자가 몇 번이나 된지 아십니까?"했다. 목사는 부끄러워 "내가 아는 대로는 한 명 뿐입니다. 그것도 어린 소년이었습니다."고 대답하였다. 그런데 이 한 명이 뒤에 유명한 아프리카의 개척자 라벗 마펫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알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섭리의 손은 아주 큰 것이다.
<출처: 성경암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