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을 찾아서
Johan Halvorsen -
Passacaglia in g minor
for Violin and Viola
요한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g단조
헨델의 작품을 기초로
재탄생시킨 곡이라,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란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원곡은
헨델이 1720년에 작곡한
하프시코드 모음곡 제7번
헨델작품번호432(Harpsichord
Suite No.7 HWV432) 중
6번째 곡 파사칼리아입니다.
헨델의 파사칼리아는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으로,
저음의 짧은 주제인 그라운드
베이스(Ground Bass)가 반복되는
가운데 16번의 변주를 진행하죠.
노르웨이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1864~1935)이
1893년 편곡한 파사칼리아는
현악기를 위한 작품인데요.
헨델의 작품과 동일한
그라운드 베이스를 사용하면서,
총 20번의 변주를 펼칩니다.
처음 주제와 1~3변주까지는
헨델의 원곡과 거의 흡사하지만,
4변주 이후 독자적인 변주가
나타납니다.
리듬과 템포에도 변화가 생겨,
4변주에서 11변주까지
점점 속도를 높여 갑니다.
11·12변주에서
템포가 안단테(느리게)로
급속히 늦춰진 후,
13~18변주에선
다시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후 연주는
19변주에서 절정을 이루고,
코다 역할을 하는 20변주 후
크게 감속하며 연주는 끝납니다.
할보르센, 파사칼리아
* 아래 URL 을 복사하여 youtube.com 에서 비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dZawzc8HJ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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