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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동문께 드리는 서신

작성자강교숙(뉴욕)|작성시간18.07.05|조회수69 목록 댓글 0


 


서울대학교 뉴욕동창회
104 Twinberry Court
Paramus, NJ 07652
Tel. 201-770-0070                  Email: dyldy88@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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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0, 2018
 
 
존경하는 서울대 뉴욕동창회 동문께,
저는 서울대학교 뉴욕지역 동창회 39 회장의 직을 오늘부로 마감하면서 그동안 동창회를 사랑하셔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여 주신 여러 동문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간략하게 지난 일년을 회고해 본다면 저는 서울대동창회는 다른 대학과 달라야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어걸고 시작하였어요. 달라야 하는가는 이렇습니다.
우리들은 한국이 어려웠던 때에 대학을 다녔고, 그중에서도 서울대를 다녔기 때문에 축복받은 사랍들이지요. 한국을 대표하는 상아탑 출신들의 모임이라면, 서울대동창회는 우리들끼리 자위자만하지말고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실천하여야겠다는 것입니다. 동창회가 아주 작은  하나를 실천한 것이 지역사회를 돕는 일이었고, 성실하고 우수한 네개의 단체에 서울대뉴욕동창회의 이름으로 $5,000 기부하였습니다. 어줍잖은 시작였는데도역시 서울대라는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이외에 네번의 주요행사 마다 좋은 기록을 세움으로써 근래에 너나 할것없이 많은 동창회들이 침체에 빠져 있는 가운데 서울대 동창회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것은 기쁜일이고 자축할 일이 아닐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동안 동문님의 크나큰 성원과 그리고 이번 집행부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임원님들과 단과대 회장님들의 노고의 성과라고 믿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이 출범할때 계획하였던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있었다는 것을 보고드리며 거듭 감사드립니다.
 
뉴욕의 많은 서울대 동문들이 아쉬워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인재들이 뉴욕에 어느대학 보다도 많은데도 변변한 음악회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달 전에 확대임원회(상임이사회) 음악회를 개최하는 안을 상정하였고, 동의를 받아서 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뉴욕동포를 위한 서울대 뉴욕음악회 매년 가을에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하는 일입니다. 여기에는 서울대학교는 동문들만을 위한 음악회를 안하고 뉴욕동포에게 열어서 보답한다는 뜻도 포함되고, 서울음대의 인재들에게 하나의 활동할 기회를 주자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미약하게 후러싱의 대학강당같은데서 출발할 수밖에 없지만 차차 카네기홀이나 링컨센터로 진출할 꿈을 갖는 것입니다.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하나의 뉴욕의 명물로서울대 뉴욕 음악회 만들어 봅시다.
 
음악재단을 설립하려면 여러동문님들께서 후원해 주셔야 합니다.
가을에 음악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이미 준비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의견을 보태어 주시거나 이사로 참여하여 주실 분들은 주저 마시고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사비는 정해진 바가 없어요. 다만 가을 음악회 공연을 위해서 필요한 $10,000 - $12,500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까지 집행부에 조성된 보유기금은 $4,500 있습니다.
십시일반 많은 동문들께서 조금씩 후원하고 참여하시면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연락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개월 이내로 단체가 구성되기 위해서 발기위원회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후원금 말고도 업무를 분담하여 주실 분들이 또한 필요합니다.
 
한편으로는 크게 후원하여 주실 독지가 동문님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대영 드림
서울대 뉴욕동창회 39 회장
문리대 64년도 입학
 
연락처:
이메일: dyldyl88@hotmail.com
전화: 516-770-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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