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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교숙의 산책

봄날의 희망

작성자강교숙(뉴욕)|작성시간24.03.23|조회수37 목록 댓글 0

시니어들의 지대한 관심사가 건강일 것이다.

 

평생 일을 열심히 하고 노후에 편안한 생을 누릴 때에 건강이 걸림돌이 될 경우가 많이 있다.

 

은퇴 후에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수없이 봐 왔다.

 

건강을 잃게 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같이 사는 가족에게도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가 없다.

 

잃기 전에 관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함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것을 관리하는 것이 왜 이다지 쉽지 않은 걸까?

 

이것은 건강은  생활 습관으로 매일 축적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선, 몸이 자유롭기 위하여 운동을 빼놓을 수가 없다.

 

운동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많으나 유산소 운동(산책 등)과 근육운동이 병행되야 한다.

 

걷는 것만으로는 근육이 유지되기 어렵다.

 

이를테면 상체 근육이 부족할 수가 있다.

 

즉, 상체, 하체 근육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

 

개개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음식 섭취만큼 중요하다.

 

그다음 식생활인데, 제철 수확의 식재료를 사용한 영양분이 듬뿍 포함된 음식을 골고루

 

일정하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매일 식사를 적당히 때우지 말고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식사를 적당히 간단히 해결하고 넘어가는 습관은 바람직 하지 않다. 주위에서 흔히 귀찮아서

 

그렇게 하시는 분이 종종 눈에 띈다.

 

그런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섬유질, 칼슘 등의

 

무기질, 오메가3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적당량을 섭취하여야 

 

근육을 잘 보존하고, 만들 수가 있고 뼈의 건강을 보존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영양 섭취 외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숙면이 있다.

 

이 숙면 역시 운동과 영양 섭취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매일 햇볕을 15~20분 정도 쬐고

 

규칙적으로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데,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운동을 하는데, 이 또한 좋아하는 운동으로 선택해야 지속해서 할 수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저녁에 숙면을 하는 좋은 방편인 것 같다.

 

그리고 되도록 스트레스가 많은 것을 피하고

 

만약,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해소하는 길을 모색하여 실천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방어기전을 쌓아가는 것도 필요하다.

  

은퇴를 한 후 여러 해 동안 위의 사항을 실천해 보니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다.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유튜버의 건강 교실이 있으나 그저 따라 하는 것보다

 

참고로 하셔서 본인만의 건강 지침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현명하며

 

작심삼일이 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일상을 구축하는 것이 요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의 재미를 발견하도록 꾸준히 연구해야 할 것이다.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성취감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도 재미를 발견하는 한 방편이다.

 

또한, 좋은 공기를 선사하는 자연을 일상에 가까이하며 즐기는 것도 삶을 풍요롭게 한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평범해서 오히려 무심해지기도 한다. 진리는 평범함에 있으며

 

평범함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어렵기도 하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우리들의 건강이 소생되는 계절이 되길 바라며 

 

따사한 봄볕 속에서

 

움츠러들고, 상처받았던 마음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부드러운 봄바람에 나의 희망 편지를 날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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