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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숙의 오솔길

오늘의 일상

작성자윤종숙(뉴욕)|작성시간24.10.13|조회수67 목록 댓글 0

꼭 하여야 할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대충대충 한 일년을 살았더니

여기저기 구멍이 나기 시작하는 듯 하다.

원래는 완벽주의자라 무엇을 하든지 철저하게 하는 성질인데,

뭔가 귀찮은 듯하여 대강대강하여 마무리를 지어 놓고 괜찮아, 괜찮아, 남들도 다 그러고 사는데..

이렇게 하면서 어떻게 100세까지 사나.. 등등 많은 생각을 햐면서..

노년은 자신의 인생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데..

 

잘 살아도 못 살아도 나는 내 방식대로 하면서 살 수 있는 작은 공간만 있으면 만족한다.

편리한 여러가지가 개발되어도 그것을 알기 위해 알아야 하는 여러 절차를 숙지하기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하던대로 하고 살지 뭐 자꾸 새로운 것이 나오지?..

전화도 2년, 3년마다 바뀔때 마다 새로운 기능을 터득하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하는데 그것이 참으로 귀찮다. 

속으로는 ‘죽지, 죽어, 뭐 그렇게 다 귀찮아서 어떻게 100세 까지 살겠나?’ 하기도 한다.

8학년, 9학년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느라면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다.

나는 고작 7학년인데,..  8학년이 되면 저렇게 활발해 지려나 하고 희망적이 되기도 한다.

사람은 자신의 살아오던 방식을 고수하며 사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세대를 따라 잡기 위해 콤퓨터 반에 들어가서  배우기도 하며 열심히 사는 척 하기는 한다.

머리는 크고 가슴이 작은 사람보다는 머리와 가슴이 균형을 이룬 넉넉한 사람, 너그러운 사람,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고자 애를 쓴다.

노엽고 섭섭할 때에는 내가 목사니까 품어야지, 내가 부모니까 , 엄마니까, 참고 품어야지 하고

마음을 넓히려 애를 쓰며 살고 있다.

완벽한 인간은 세상에 없다고 하는데.. 나도 사람이잖아?!

 

무엇인가 시작을 하면 끝이 있다. 과정 중에 어려움, 괴로움, 역겨움, 즐거움, 여러 감정적이고

복합적인 절차를 거치더라도 완성했을 때의 희열과 성취감과 뿌듯함은 맛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기분이다.

남은 생애를 보람있게 보낼 무언가를 시작해야 겠다.

 

범죄자들의 머리가 참 좋은 듯하다. 혹자가 말하기를 한동훈의 머리가 이재명보다 좋다고 하는데..

글쎄,..  이재명이 나쁜 일에 쓴 머리를 좋은 일에 썼다면, 누구 머리가 좋은지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이재명은 머리가 꽤 좋은 듯한데..

그 좋은 머리를 법망을 피하고 사리사욕을 채울 수 있는 일에 다 낭비하는 듯하다.

먹이감을 보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절대로 놓치지 않고, 윤리도 도덕도 없고 치열하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무자비하고 탐욕적이고 약육강식에 능하여 생계형 좌파라는 말이 있다.

종합 범죄 세트로 각종 범죄로 얽혀있는 자가 대선후보자이자, 최대 야당의 영수가 되어

여당으로 일을 할 수 없도록, 각종 예정된 정책에 발목잡기가 일수인 작금의 정치 형태다.

물불 가리지 않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정부가 하는 일을 방해하며 일을 벌여도 막아낼 재간이 없는 듯하다.

개딸들을 빼고 전 국민의 적이 되었는데도, 반성하는 빛은 조금도 없이

뻔뻔하게 정부를 대적하는 일을 스스럼없이 벌이고 있어도 웬일인지 지지도가 떨어지지 않고,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보다도 지지도가 높다.

 

이러한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혹자는 ‘대한민국은 참 좋은 나라야’ 하고 비양거리기도 한다.

 

나라돈을 쌈지돈처럼 쓰는 권력의 오만함과 독재, 부패, 몰상식, 부정, 불공정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국민들은 생활고로 허덕이다 못해 극단의 선택을 하는 상황에서,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할 기세다. 

나라가 재정에 허덕이던 말던 상관치 않고, 세금으로 돈을 풀 생각만 하는 듯하다.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려 하는 국민이 40%가 넘는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21세기  G10 으로 선진국의 대열에 우뚝 선 대한민국은

경제 지표로는 G10의 선진국 대열에 들어 섰으나

작금의 정치 상황은 선진국 국민으로써 부끄럽기 짝이 없다.

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 국민 수준이라는데,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국민이 있을지라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투표로 선출된 대표들이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억울하면 투표로 바르고 정의로운 사람을 뽑아서 국회로 보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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