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일설교

주 안에 세워진 가정 (로마서 16:13)

작성자보리떡|작성시간26.06.20|조회수42 목록 댓글 0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이 있고, Mother’s day가 있습니다.

이러한 절기를 통해서 특별히 가정의 의미를 새겨보면서 어떤 가정을 세워야 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하면서 마지막 파트에서 문안 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 가운데 한 가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어머니니라”(13)

사도 바울은 자기를 대신하여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문안을 부탁하는 가정은 바로 루포의 가정입니다. 그 가정은 어떤 가정일까요?

성경에서 세 번 정도, 아주 미미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가정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가정이요,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쓰임 받은 가정입니다. 

 

이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을 보십시다.

 

1. 아들 루포입니다.

 

루포를 소개하기를 안에서 택함을 입었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함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내가 어찌 어찌하다 보니 어떻게 되었다는 우연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꼭 성취하고, 달성해야 겠다’고 노력해서 얻어 내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말 그대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선택함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축복 된 일입니까?

 

오늘, 여기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우리 아이들을 보십시오.

루포처럼 선택함을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이들을 보십시오.

이들은 ‘참으로 귀한 아이들이며 선택함을 받은 아이들입니다.

 

세상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태아들이 세상을 구경해 보지도 못하고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태 가운데 부모의 슬하에서 자라서 여기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아이들은 참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축복받은 아이들입니다.

오늘 예배 자리에 앉아 하나님 말씀을 듣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섭리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루포는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루포를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만세 전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나라로 예정하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을 뛰어넘습니다.

여기서 안에서 택하심을 입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은혜로 선택 받은 자일 아니라 그의 삶이 신실한 섬김의 열매를 맺었다뜻입니다.

쉽게 말한다면 그의 전 인생이 하나님께 드려져서 하나님과 그의 나라, 복음, 교회를 위해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생애를 살았습니다.

 

루포는 아주 유력한 초대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전승에는 루포가 감독(주교)이 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후대 문헌에는 루포를 이집트 지역의 테베 감독이었다고 전승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사도 바울은 루포가 초대교회에서 특별히 인정하는 그런 인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의 인정을 받고 싶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학교에서 학생을 모집할 때에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이 있는가 하는 신앙 간증서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추천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과연 교회로부터의 소명(부르심)이 있는가 입니다.

전혀, 교회생활과 사회생활 가운데 덕이 되지 않는 사람이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좋은 게 좋다고 너무 쉽게 추천서를 써주는 경향이 있지만 서양 문화권에서는 아주 혹독하게 추천서를 써준다고 합니다.

교회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 자녀들이 루포와 같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되기를 축복합니다.

루포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되어 인정받기를 기도합니다.

 

성도 여러분!  언제나 위대한 사람 뒤에는 헌신적인 여자들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         어거스틴 뒤에는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고,

·         요한 웨슬레 뒤에는 어머니 수산나가 있었습니다.

·         여러분 뒤에는 누가 있습니까?

·         디모데 뒤에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루포 뒤에도 여자가 있습니다.

 

2. 이름을 없는 자애로운 어머니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요청합니다.

 ‘루포의 어머니를 문안하라’

그러면서 루포의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루포의 어머니가 바로 어머니다’

 

루포의 어머니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루포가 하나님의 선택 받은 일꾼이 되기까지 뒤에서 기도와 헌신이 있었음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특별히 그를 두고 ‘나의 어머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넉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어머니 뻘 되는 여자분에게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바울이 어떤 인연으로 ‘어머니’라고 부르는지 알 수 없지만 귀중한 뜻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울이 생각하는 부모 형제의 의미를 이해하면 쉽게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몇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디모데와 디도를 믿음의 아들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바울의 신앙과 사상을 이어받았고 복음사역의 후계자로서 주님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와 디도를 믿음의 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루포의 어머니가 사도 바울의 어머니가 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루포의 어머니를 ‘내 어머니’라고 부른 이유를 짐작해 보면

(1) 사도 바울의 믿음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사도 바울을 위해 평생 엎드려 기도하는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의 어머니가 참 어머니가 되게 합니다.

어거스틴이 허랑방탕할 때에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을 위해 처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때에 아들은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에 정신을 차리고 주께로 돌아왔습니다.

자녀를 위한 한 마디의 기도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식은 망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루포의 어머니가 육신의 어머니는 아니지만 친어머니 이상으로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잊지 않고 편지에 문안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루포와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어머니는 어머니니라”

 

바울의 편지가 로마 교회에게 읽혀 졌을 때에 그 자리의 청중으로 앉아 있는 루포의 어머니는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그 어머니는 어머니니라’라는 말에 얼마나 흐뭇하고 감사했겠습니까?

더욱더 바울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보다 멋지고 아름답고 감격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보다 성공적인 삶이 있겠습니까?

기도하는 어머니는 위대한 어머니입니다.

믿음의 어머니입니다.

 

이제 숨겨진 한 분을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분은 바로 ‘아버지’입니다.

주인공은 언제나 뒤에 나타난다고 했듯이 루포의 아버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성도 여러분! 아버지가 누구일까요?

 

지난 주간에 저는 MBC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특집 다큐가 상영했습니다.

바로 푸하 최불암입니다라는 다큐입니다.

혹시 시청하셨습니까?

 

이 다큐에서는 아버지의 부재 시대에 한국인에게 아버지상을 심어주는 연기자였음을 부각했습니다.

사실 저에게도 개인적인 체험이 있습니다.

최불암 배우가 ‘수사반장’ ‘전원일기’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왔습니다.

저도 찐팬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전원일기’에서 최불암 배우는 김회장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 근엄하면서도 자상하고 속 깊은 아버지였습니다. 저는 그런 김회장님을 보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막 일어났습니다.

혼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아버지,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며 엉엉 울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약간 언급했지만 저의 아버지는 38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에 저는 겨우 8개월 짜리 젖먹이 아기였습니다.

아버지의 얼굴도 모릅니다.

아버지라고 불러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압니다.

 

여러분의 아버지는 어떠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성도 여러분,

·         아들을 하나님의 일군 되도록,

·         아내를 위대한 사도 바울의 어머니가 되도록 길을 열어주는  

여기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 아버지는 누구인지 아십니까?.

 

3.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구레네 시몬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쓰던 당시에는 아마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 죽고 난 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5장 21절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15:21)

시몬은 북아프리카에 있는 구레네 출신이었습니다.

 

아마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오게 되었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가는 행렬을 구경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십자가를 진 어떤 죄수가 언덕을 올라가다가 쓰러지고 쓰러지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았을 것 같습니다.

·         어떤 죄를 지었을까?

·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십자가를 지고 갈까?

궁금증과 안타까움으로 십자가를 진 그 사나이를 그냥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로마 군인이 건장하게 보이는 시몬에게 쓰러져서 걷지를 못하는 죄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했습니다.

 

재수없게 걸려들었습니다.

로마군인이 시키니 거절할 수 없고 땀을 뻘뻘 흘리며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해골동산까지 갔습니다.

거기에서 죄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것을 목격하였고, 십자가에 죽은 그 사나이가 누구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아버지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만난 것입니다.

 바로 메시아이며, 인류의 죄를 담당하여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가정을 변화시켰습니다.

십자가를 만난 아버지가 변하므로, 가정이 변했습니다.

아들들은 하나님의 일꾼이 쓰임 받았습니다.

아내는 헌신적인 어머니로 인정 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버지는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1) 아버지는 억지 십자가라도 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아버지는 세 마리의 용과 싸우러 직장에 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피곤과 과다한 일 그리고 상관에게 당하는 스트레스 가운데서 하루에도 몇 번씩 그만 두고 싶은 유혹을 받지만 묵묵히 일합니다.

 

그렇게 인기있는 작가는 아닙니다.

조창인이라는 소설가가 있습니다.

주로 가정을 테마로 하여 글을 썼습니다.

조창인의 대표작은  가시고기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가시고기가 어떤 고기인지 아십니까?

가시고기는 암놈은 알을 낳으면 숫놈이 수정시키고 새끼가 부화되면 자랄 때까지 옆에서 돌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자신이 죽어 몸까지 새끼를 위해 먹이로 내어놓습니다.

 

이러한 부성애를 근거로 해서 이 소설이 전개됩니다.

아내로부터 이혼을 당한 아버지가 병든 아들을 사랑으로 돌봅니다.

마지막에는 아들의 수술비를 위해 안구를 팔아 수술비를 댑니다.

그리고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며 이혼한 아내에게 자식을 보내며 외롭게 죽어가는 아버지의 처절한 모습을 그리는 소설이 바로 ‘가시고기’입니다.

 

이 소설을 다시 상기해 보면서 ‘나의 아버지 됨’을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아버지 다윗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다윗은 자식으로부터 생각할 수 없는 배신을 당합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했습니다.

아버지 다윗은 신을 제대로 신고 도망갈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황급히 피난을 떠나야 했습니다.

겨우 추스러서 반군을 섬멸하기 위해 출정하는 장군 요압에게 반란을 평정할 때에 자기를 생각해서라도 아들 암살롬을 살려달라고 합니다.

아버지를 죽이려고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그를 제발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바램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다윗 왕이 아들의 죽음 소식을 들었을 때에 그는 부르짖었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아들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아들아 내아들아”(삼상 18:33)

아버지 다윗은 자신이 대신 죽어야 했다고 처절하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윗왕의 슬픔은 바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에 대한 아버지 하나님의 슬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아버지의 숨겨진 사랑이 바로 우리 육신의 아버지들의 마음에도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입을 열어서 말하지 않아도 억지라도 십자가를 지시는 아버지를 헤아리고 존중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 아버지는 최고의 영향력을 있는 사람입니다.

구레네 시몬을 보면 아버지의 자리가 얼마나 더없이 큰 자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들의 삶을 바꾸어 버리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수년간 뉴욕 형사 재판소 판사를 지낸 사무엘 리보이츠 판사는 뉴욕에서 열린 기자 회담을 하면서 말했습니다.

“청소년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많이 애쓰고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버지를 가장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가 바로 서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목격하고 십자가 앞에 아버지들이 나아가야 합니다.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세상의 아버지들이여,

아버지들이 십자가 앞에 나아가십시오.

예수님을 만나십시오.

그러면 아버지는 변하고 나아가 가정이 변합니다.

 

아버지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가족 여러분, ‘아버지 화이팅!’을 외쳐주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귀감이 되는 한 가정을 살펴 보았습니다.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어머니니라

신실한 복음의 일꾼된 아들 있고

기도로 가정을 세우는 어머니가 계시고

십자가를 지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이 되게 하고, 이런 복된 가정을 세우시는 분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보십시오.

·         예수 십자가가 시몬을 바꾸고,

·         시몬이 가정을 바꾸고,

·         그 가정이 교회를 섬겼습니다.

 

안에서가정이 세워질

집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초기지가 것입니다.

 

여러분, 주 안에 있습니까?

·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         주님을 바라보고,

·         주님을 의지하고,

·         주님을 믿습니까?

여러분이 주 안에서 세워지고, 여러분의 가정이 주 안에서 든든히 세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찬송 / 사철에 봄 바람 불어 있고559,305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