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 잠결에 들리는 소리
저벅저벅 구둣발로 마룻바닷을 걷는소리
귀가 쫑긋하니
헉!
눈을뜨지 못하고 부들부들 떨리는 몸
누군가 거실을 왔다갔다 하는것 같았다.
도둑?
죽었구나 하고 마른침이 꼴깍
어떻하지?
거실 창문이랑 베란다 창이 열려있으니
뛰어내릴까?
모기장은 밀고 뛰어야하나
7층인데 아래에 커다란 대추나무가 있으니
죽지는 않으려나
짧은시간에 스치는 생각
주방쪽에서 나는소리가 분명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방 베란다 창이 열려있어서 인가보다
다용도실 커튼이 바람에 날리는데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커튼이 살랑거리는게 아니라
터벅터벅 구듯발자국 같은 소리를 낸것이다
얼른뛰어가 문을닫고
물을 한잔 마셔본다 휴~
가슴을 쓸어내린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40분
공포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네요.
문단속은 철저히 하는데...
현관 고리를 3개나 잠그는데~ㅎ
죽었다 살아난 시간 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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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마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new
전 귀신영화도 잘 안보는데
그런영화보면 창밖으로 자꾸 시선이~ㅋ
진짜 엘베도 모르는 사람이 타믄
괜시니리 신경이~
세상이 왜 이랭~~~~ -
작성자은초롱 작성시간 26.06.20 현관문단속 3중으로 하는건 저랑 똑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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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new
문 닫는순간부터 싹 다 ~
꼭꼭 잠궈야 해요
세상에서 젤 무서운건 사람 이랍니다 ㅎ -
작성자영지니 작성시간 26.06.21 new
무서웟겟다.. 정말
글을 읽으면서도 심장이 킁쾅거리는데..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
답댓글 작성자마농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new
네~
태어나 그리 무서웠던적은
처음 이것같아요
고마워요 영지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