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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왓트 여행에서

작성자초포 황규환|작성시간26.06.05|조회수22 목록 댓글 2

 

 

영육을 넘나들던

앙코르 제국의 종교세계

불교와 힌두교의 얘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돌로 만든 사원은 엄청난 규모로

37년간 국왕의 권위를 위해 만든 사람들

무덤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사람들이 거주한 곳은 더욱 아니기에

알 수 없는 나라 앙코르 제국

화려했던 도시의 잔해가 없어 더욱 궁금한 나라

 

거대한 돌로 지은 사원은 있는데

사람들이 살던 집은 없다

머리 일곱의 뱀 나가, 천상의 무희 압사라,

반은 독수리요 또 반은 인간인 가루다와

신이 되고 싶어 하던 왕들

모두를 삼켜버린 정글은 말이 없다.

 

사백년의 긴 잠에서 깨어나도

알 수 없는 또 다른 잠의 세계

행열은 있지만 끝이 없고

무희는 살고 있지만 율동이 없다

방위는 있어도 방위각을 몰라

동문으로 들어 가니 남문에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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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率香. 孫淑子 | 작성시간 26.06.06 해외 여행 다녀 오셨군요
    안보인다 했습니다 초포시인님
    그렇게 즐겁게 지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겠지요
    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頓悟 / 강동운 | 작성시간 26.06.13 약 30년 전에 캄보디아 앙코르왓트
    여행을 갔다 왔는데 찬찬히 둘러보니
    정말 미스테리한 기운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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