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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인적인 후기

작성자종왕|작성시간24.07.27|조회수1,206 목록 댓글 5

저는 노엘을 총 3번 본사람이고,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바뀐 점이 참 많아서 
후기 한번 적어봅니다

제가 갔던 콘서트는 아래 기간입니다.
12년 1집 내한
18년 3집 내한
24년 4집 내한

일단 이번 내한은 운좋게 A구역을 얻어서
육안으로도 노엘이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오늘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킨텍스에의 공연은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도 드네요.


전체적인 셋리스트는
솔로 1~4집과 오아시스 트랙이 골고루 들어가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4집 자체가 발라드 넘버랑 산뜻한 노래로 구성되있어서 그런지 라이브 콘서트도 전반적으로
미친듯이 노는 분위기보다는 차분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노엘의 컨디션도 좋으신지 투어 후반부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부르셔서 참 다행이다 생각도 들었고요. (참고로 리암 1집 내한도 갔었는데 한참 투어중이라 그랬는지 음정틀어짐, 갈려나간 목소리가 튀었는데 공연의 만족도를 위해 파워풀하게 부르는 리암을 보며 프로뮤지션의 책임감은 존경의 경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곡별 후기 (순서대로 X)
Pretty Boy 
이번 4집의 첫번째 싱글입니다만 멜랑꼴리한 스타일의 곡이다보니 3집투어때 fort knox - holy mountain 연속으로 락킹한 사운드로 모두를 뛰게 만든 것과 좀 대비되는 오프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집 투어때 it's good to be free로 
신비스런 느낌의 오프닝도 좋아했어서 이부분은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메인파트의 예예~ 정도만 따라부르던데,
전반적으로 잘몰라서 그런건지...휴대폰 촬영에만 정신을 팔려있는 관객분들 보니 좀 아쉬웠습니다.


In the Heat of the Moment
AKA... What a Life!
댄서블한 곡이지만 다들 고개만 흔드시는 정도...
특히 What a life는 1집때는 다들 미친듯이 불렀는데 벌써 10년도 더된 곡에다가 노엘의 스타일 변화를 선언한 솔로커리어의 중요한 싱글인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넘어가는 트랙이란 인상이 강했습니다

If I Had a Gun...
Dead in the Water
노엘에게 제일 죄송했던 트랙...이 정도는 당연히 떼창 가능이겠지? 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파트에서 일부러 마이크 땟는데 반응없으니가 엇...하다가 급하게 부른게 보였습니다

Going Nowhere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곡이라서 라이브 불러주신것에 무한감사

Talk Tonight
노엘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야될 곡입니다. 10년만에 들어서 반가웟습니다


Whatever
Half the World Away
The Masterplan
Little by Little
본격적으로 떼창 및 호응이 최고조였던 트랙이네요.
Half the... 때는 박수 짝짝! 맞춰서 치는걸  내 손으로 해줬다니...라는 생각에 감격스러웠습니다.
Little...은 겜아처 형님 솔로가 여전히 멋있으셨습니다.


Love Will Tear Us Apart
이게 데모 버전으로만 나왔는데 원곡은 nme 명곡 최상위 순위에 노엘도 조이 디비전에 미쳐있었다는 코멘트 기록이 많습니다 (맨체스터 클럽문화로 하시엔다 라는 장르가 있는데, 노엘이 이때 클럽문화에 심취해있었을때입니다) 원곡 자체가 너무 영국적인 색채의 우울함+웅얼웅얼 곡이라서 타 문화권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곡이지만 한번은 들어보셔도 좋습니다

+하시엔다 중에서는 king bee의 back by dope demand란 곡도 노엘이 신나하는 인터뷰가 남아있으니 한번 추천해요

Live Forever
저번에 왔을때는 깜짝 이벤트로 너네 떼창 고 하고 기타만 쳐서 우와 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편곡해서 셋리스트에 넣으셨고 오감이 만족했었던 live forever 였습니다. 원곡이 밝고 패기넘치는 느낌이었다면
라이브 버전은 경건한 느낌이어서 세월이 지남에 따라 live forever도 다른 의미로 해석될수도 있다고 느꼇습니다.


Don't Look Back in Anger
말이 필요없는 최고.

추가: 
저번에는 완전 말라서 스타일 좋은 아저씨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얼굴에 주름도 많아지셔서 세월이 안쓰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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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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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현도 | 작성시간 24.07.27 저랑 느낀 바가 비슷하네요 ㅜㅜ 저도 12년 내한 때 생각하면 이번 공연은 조금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작년하고 셋리스트도 거의 비슷한데 떼창도 덜했던 것 같아서 아쉽네요..
  • 작성자내삶의오아시스 | 작성시간 24.07.27 저도 공연까지 오실 정도면 꽤 팬일텐데 왜 안 즐기시지? 갑자기 왤케 싸해지지 싶은 느낌이 많이드는 공연이었어요 그간 스탠딩만가서 내가 몰랐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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