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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 antifreeze

작성자Paperback Writer|작성시간09.01.13|조회수271 목록 댓글 4

우린 오래 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 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뼛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일 때
너는 내가 처음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노을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내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꺼야
파도 속에 모래까지 녹일꺼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꺼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것 같이 차가왔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 들어오고 있어

우리들은 얼어붙지 않을꺼야
파도 속에 모래까지 녹일꺼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꺼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에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을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 줄

그런 사람을 찾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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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aperback Writ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1.13 이노랠 들은순간부터 가사 하나하나가 머리속에서 뱅뱅돌아 자꾸 입밖으로 나오네요.밥먹다가두 일어나자마자두 ...
  • 작성자Elliott | 작성시간 09.01.13 보컬 정말 매력적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Paperback Writ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1.14 보컬이 뉴욕에서 살다왔다그러는데 그래서 그런지 발음이 독특한거같에요 ㅎㅎ
  • 작성자그루잠 | 작성시간 09.01.15 어흑ㅠㅠ 검정치마는 더더 유명해질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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