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日涉園 일섭원에서 천수경
堆霞復拳石 【퇴하복권석】 노을이 지니 다시 수석이 되고
上有松樹閒 【상유송수한】 그 위에 소나무가 한가롭네.
誅茅寔爲此 【주모식위차】 띠풀을 벤 것은 진실로 이 때문이니
柴扉溪上關 【시비계상관】 사립문은 시냇가에 닫혔네.
軒窓容我膝 【헌창용아슬】 집의 창은 내 무릎을 들일만하고
林木怡我顔 【임목이아안】 숲 나무는 내 얼굴을 펴게 하네.
有時看白雲 【유시간백운】 때때로 흰 구름을 쳐다보고
鎭日對靑山 【진일대청산】 하루 내내 청산을 대하고 있네.
生事自蕭條 【생사자소조】 사는 일이 스스로 쓸쓸하니
不似在人間 【불사재인간】 인간 세상에 있는 것 같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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