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조(趙光祖)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庵), 한양(漢陽) 사람, 중종(中宗) 때 문과에 급제. 벼슬은 대헌(大憲). 지치(至治)를 주장. 기묘년에 화를 당하다. 시호는 문정(文正), 문묘에 배향되다.
능성의 귀양살이
綾城謫中
누가 가여워하리, 화살 맞은 새의 신세.
말을 잃은 늙은이 같은 이 마음이 우스워라.
원숭이와 학은 나를 나무라리라, 돌아오지 않는다고.
그러나 어찌 알리, 엎어놓은 사발 속을 나오기 어려움을.
誰憐身似傷弓鳥 自笑心同失馬翁 수련신사상궁조 자소심동실마옹
猿鶴定嗔吾不返 豈知難出覆盆中 원학정진오불반 기지난출복분중
1) 失馬翁(실마옹)-말을 잃은 늙은이라는 뜻으로 새옹지마(塞翁之馬)과 같음. 즉 인생의 길흉화복은 무상하여 예측할 수 없음을 이름. 2) 覆盆(부분)-사발을 엎음. 또는 엎은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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